커뮤니티 <따디세>를 소개 합니다.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는 공통의 관심사와 뜻을 가진 50플러스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커뮤니티가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들을 펼쳐갈 수 있도록 센터에서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오늘은 오랫동안 디지털 교육을 하면서 알게 된 강사들의 모임 따뜻한 디지털 세상<따디세>의 활동
내용을 김경태 회장님과 회원들을 만나 커뮤니티에 대해서 자세히 들어 보았다.
'따디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그 이유는?.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살아가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소외되는 분들을 돕고 지지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자 뜻을 함께 하였다. 그것을 통해 세상이 좀 더 따뜻해질 거라고 믿고 참여하고 있기에
키워드로 정하였습니다.
현재 커뮤니티에서 주력하고 있는 활동에 대한 소개를 해주신다면?
회원 각자의 SNS를 통해 주거지 근처의 가게, 식당, 음식점, 부동산, 등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장을
방문하여 취지를 설명하고 SNS 홍보 또는 교육을 지원합니다.
대부분 소상공인 매장 홍보이고 사업자의 경우 문서 작성 이나 엑셀 등의 교육을 시행합니다.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을 알려 주세요.
같은 분야에서 일을 하다 보니 세상의 디지털 변화와 문제에 대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힘을 모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는 생각을 하던 차에 커뮤니티 모집 공고를 보고 처음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커뮤니티 고유의 콘텐츠 개발과 활동을 위해 어떤 준비 과정을 거치셨나요?
SNS홍보와 블로그 관련하여 온라인 역량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커뮤니티 신청 전, 수 차례 화상회의를
통해 커뮤니티의 구체적인 활동 방향과 계획에 대하여 논의하고 필요한 자료를 공유하였습니다.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순간과 극복 방법은 무엇인가요?
활동할 업체를 찾아 선택하고 진행하는 일련의 과정이 커뮤니티라는 아이텐티티와 의도만으로 쉽지
않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커뮤니티 신청 시에 센터에 일부라도 업체 연결이 가능한지 문의를 하기도
하였지만 어렵다고 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활동할 업체를 각자 찾다 보니, 때론 운을 떼자마자 오해했는지 빠르게 거절 당하기도
했어요. 서로 어려운 점도 나누고, 격려 하면서 나름 새로운 경험도 하게 되었습니다.
효과가 있든 없든 고마워하는 분들도 계셔 보람도 있습니다.
회원들 각자가 바쁘다 보니 더 많은 업체를 하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커뮤니티 시작할 무렵은 상대적으로 조금 여유가 있었는데, 지금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하자고 격려
하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운영과 활동을 경험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사람'입니다. 큰 사업은 아니지만 활동이 이어지려면 매 순간 서로 의견을 나누고
활동 의도를 다시 환기 시킬 필요가 있더군요. 그럴 때마다 각자의 역할을 잘 해주어야 활동이 이어지니
한 사람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함께 시행착오를 거치며 배운 점도 있고 각자의 역할을 잘 해주셔서 감사하지요.
센터와 함께 시도해보고 싶은 사업(또는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미 센터에서 저희와 같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커뮤니티 회원 한 분도 참여하고
계셔서 알게 되었고 활동 내용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가능하다면 그 사업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아울러 홍보와 더불어 교육도 진행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윤 종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