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편서풍을 타고 들어오는 중국의 미세먼지는 우리나라로서는 피할 수 없으며 중국 내 미세먼지의 1, 2, 3 위인

산둥 , 허베이 , 장쑤 등 오염물질 배출 상위 3곳이 동북지역에 몰려 있어 북서풍을 타고 사계절 내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다 . 일반적으로는 40~50% 정도가 중국이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고농도 미세먼지의 70%는

중국에서 유입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세계 대기 품질 지수 프로젝트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공장 밀집지역

에서 400 ㎍/㎥가 넘는 수치가 기록되면 우리나라는 150~200 ㎍/㎥ 수준으로 약 2 배 이상 나쁜 대기질이

관측되는 반면 일본은 대부분의 국토에서 60 ㎍/㎥ 정도의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하고 있다 .
 
2. 국내 경유차와 사업장

수도권은 경유차 및 건설기계 , 선박 , 사업장 순으로 미세먼지 배출농도가 높고 전국적으로는 사업장 , 건설기계 ,

선박 , 화력발전소 순으로 배출량이 많다 . 여기에 우리나라 상공의 대기정체 현상으로 인해 국내 미세먼지와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합쳐져 미세먼지의 2차 생성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다.
 
3. 미세먼지 대처법

미세먼지란 먼지에 여러 가지 오염물질이 합쳐 만들어지는 것으로서 석탄이나 석유가 연소되면서 배출된

인위적인 오염물질이다. 따라서 우리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인체에 가하는 위험성이 매우 크다.
인체가 이러한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호흡기와 피부 등에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으며 심장질환과

순환기 질환도 유발한다.미세먼지를 피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되도록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외출할 경우 모자와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반드시 양치질로 입 안을

깨끗이 헹궈야 하며 꼼꼼한 세안과 샤워는 물론 머리도 감아서 미세먼지가 두피의 모공을 막아 피지 분비와

혈액순환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옷으로는 완벽하게 막을 수가 없으므로

외출 후 깨끗이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그리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창문을 꼭 닫아서 미세먼지가 집 안으로

유입되지 못하도록 막아두어야 하며 수시로 물걸레질을 해서 바닥을 깨끗하게 유지하여야한다.  세번째는

물을 수시로 마셔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해주어야 한다. 호흡기로 들어간 미세먼지는 목을 잠기게 하고 따갑게

만들며 심하면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네번째는 미세먼지의 중금속이

체내에 축적되지 않게 도움을 주는 미역과 채소, 과일을 충분히 먹고 중금속 배출에 효과가 있는 녹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녹차가 혈액의 수분함량을 높여서 소변을 통해 중금속을 빠르게 배출해 주기 때문이다.

 

 

2018. 04. 23 사무국장 김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