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선택한 연구 주제, 삶의 무늬만큼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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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50+당사자 기획/연구 올해로 5년째 계속
50+세대가 자신의 삶을 직접 연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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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는 2016년부터 50+당사자 연구를 통해
50+세대가 자신의 삶을 직접 연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50+세대가 자신들 삶에 질문을 던지고 답을 구하는 연구는 그 자체로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50+정책 수립의 토대로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50+당사자연구 공모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삶의 무늬만큼 다양한 50+세대 당사자들이 선택한 연구 주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50+당사자 기획/연구를 통해 50+세대가 자신의 삶을 연구하고자 선택한 주제는 연구 참여자 수 만큼이나 다양하다.
2016년에 연구된 주제는 총 여섯 가지로 ‘시니어 공동체 주거 방안’, ‘제3섹터 앙코르펠로우십’, ‘50+시민활동가를 위한 일자리 탐구’ 등이었다.
2017년에는 연구진이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당사자의 문제의식과 접근 및 해결 방식 등을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도록 자유 주제로 공모한 결과 8개 연구 주제가 선정되었다.
2017년의 연구 주제는 50+세대의 사회공헌에 관한 연구, 50+세대의 바람직한 노후설계에 대한 연구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세대 간 협력형 공유주거 활성화 방안연구", "손주를 양육하는 조부모를 위한 공동양육 코디네이터 교육프로그램 개발 연구", "50+시민의 사회공헌활동 모델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정책 연구" 등이다.
2018년은 가족, 여가, 건강, 사회공헌 등 50+세대의 삶과 연관된 자유주제로 총 10개 주제가 선정되어 재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가 실행되었다. "50+세대에 의한 인지활동형 어르신 책놀이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 "50+세대의 돌봄분야 일자리 창출방안", "50대 여성의 경력전환을 위한 프로그램의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 등의 결과물이 산출되었다.
2019년은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나누어 연구자를 공모하였다. 지정주제로는 ‘중장년(50+세대) 1인가구와 관련된 연구’, 자유주제로는 ‘일, 재무, 사회공헌, 사회적 관계와 가족, 여가,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세대의 삶과 관련된 연구주제로 총 11개 팀이 선정되었다.
지정주제로 연구한 팀은 “50+세대 고독사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과 사회적 해법방안 연구” 등이 선정되었다.
자유주제 연구는 “50+세대 전문인력의 효과성 활용 방안 연구”, “해외 사례로 본 50+세대의 경험일자리 제안에 관한 연구”, “50+커뮤니티 성장 모델 연구”, “한부모의 생애경력 과정 탐색” 등으로 50+세대가 자신들의 당면한 문제를 연구주제로 삼았다.
■ 2020년 연구 참여자들, 전문가 멘토링을 바탕으로 연구 진행 중
2020년에는 지정된 연구주제로만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을 반영한 연구주제인 ‘포스트코로나 사회에서 50+세대의 실천과제와 역할’이 눈길을 끈다.
이밖에 ‘서울시 50+정책의 사례와 확산’, ‘50+세대 귀촌, 창업, 창직 사례발굴’, ‘50+지원정책 개선사항 분석’ 등이 있다.
응모자들은 연구 유형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지원할 수 있다.
20~30페이지 분량의 이슈페이퍼형과 50~70페이지 분량의 연구리포트 형이 있다.
현재 총 13팀이 3차에 걸친 전문가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50+당사자연구 주제를 살펴보면 당면한 50+세대의 문제와 관심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일, 여가, 가족, 건강 등 개인적인 측면은 물론 사회문제와 정책에까지 관심사의 폭이 넓고 다양함을 보여준다.
재단은 매년 50+당사자연구의 결과를 담은 연구보고서와 연구 진행과정 및 현장 이야기 등을 보기 쉽게 스토리북으로 제작하고
연구진의 참여 소회 등이 담긴 별도의 영상물을 50+포털(www.50plus.or.kr)에 게재하여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