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이슈를 함께 해결하는 '사회혁신 창업교실' 

 

 

 

우리 사회의 이슈인 ‘고령사회’ 문제를 사회혁신 창업을 통해 해결해보고 싶은 분들이 계시나요?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는 사회혁신과 사회적 경제 등에 대한 개념을 익힌 후, 동료들과 혁신 창업 모델링을 위한 과정을 연습해보기도 하고, 관련 전문가한테 피드백도 받는 실속 있는 교육과정이 있습니다.

 

- 주요 커리큘럼 -

1회차 : 사회혁신 이해하기(사회혁신과 체인지메이커)

소셜밸런스. 이영동 대표이사

2회차 : 사회적경제 사례 탐구, 사회혁신가의 역할

친해교육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신상선 대표

3회차 : 현장탐방(사회혁신가가 이야기하는 사회적경제)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 김종빈 이사

4회차 : 실습(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디자인 씽킹)

소셜밸런스, 황선웅 팀장

5회차 : 실습(문제해결을 위한 프로토타입 만들기)

소셜밸런스, 이영동 대표이사

6회차: 사회혁신 프로젝트 발표와 피드백

이영동 대표이사 & 김종빈 이사

두번째 날, 사회적 경제 사례 탐구, 사회 혁신가의 역할을 주제로

사회적 경제 기업의 필요성, 선택의 기준 및 적용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또한, 교육과 공동체의 문제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방안으로 형성된 '친해 교육 사회적 협동조합'의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강사님은 사회적 경제 기업이 해결하려 하는 사회적 미션이 두 가지의 선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두 가지는 '사회적 필요성(공동체 욕구 및 사회문제의 해소 여부)'과

'지속 가능성(수익구조 형성 및 이해관계인-외부인 지지 확보 여부)'인데요,

이를 충족해야만 사회적 경제 기업의 역할 및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친해 교육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신상선 대표의 강의를 집중하는 학습자분들

세번째 날, 사회혁신가가 이야기하는 사회적 경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학습자분들과 함께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 현장 방문을 했습니다.

마실은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인 "위스테이" 조합원(임차인) 모집을 위한 전시관으로 오픈되었으며, 모집이 완료된 이후 조합원 커뮤니티 활동과 일반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견본주택이 높은 건설 비용에 비해 운영 기간이 짧았던 것과는 달리, 공간과 공간 서비스 관련 전시관으로 순차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마실 방문을 통해, 1) 집을 소유하지 않아도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이 있으며,

2) 모델하우스가 시민들에게 빌려주는 공간이 될 수 있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 김종빈 이사의 강의를 열심히 청강하는 모습

네번째 날,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 씽킹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팀끼리 나뉘어 고령사회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직접 해결방안을 생각해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학습자분들이 점점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디자인 씽킹에서 중요한 5 why 질문 방법(최소 5번에 걸친 질문을 통해 어떤 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깊이 분석해 찾아 나가는 방법)을 이해하고, 실제 사회문제에 적용해서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팀으로 나누어져 각각 ‘노인 일자리 문제’와 ‘노인 고독사 문제’에 대해 실습하는 모습

 

 

“변화의 여정은 준비에서 시작된다” 우연에 기대기보다는 자신과 팀의 노력으로 성공을 만들어야 한다!

 

고령화 사회의 '일자리 부족'을 문제로 삼은 팀의 회의 모습

 

고령사회의 '노인 고독사'를 문제로 삼은 팀의 회의 모습

 

다섯번째 날,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토타입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로토타입이란, 설계 또는 성능, 구현 가능성, 운용 가능성을 평가하거나 요구 사항을 좀 더 잘 이해하고 결정하기 위하여

전체적인 기능을 간략한 형태로 구현해보는 것입니다^^)

지금껏 수업을 통해 혁신적 아이디어는 집단의 생각이 서로 교류, 융합, 충돌의 과정을 거쳐 나온 아이디어라는 것을 배웠는데요,

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들은 브레인스토밍, 마인드맵, 만다라트, 스캠퍼, 인과관계 다이어그램, 브레인 라이팅, 윈도우 패닝 기법이 있습니다.

 

소셜 밸런스, 이영동 대표이사님과 학습자분들의 질의응답 중인 모습

혁신적 아이디어는 집단의 생각이 서로 교류, 융합, 충돌의 과정을 거쳐 나온 아이디어를 말합니다.

한 개인의 생각이 아닌 집단의 생각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업 중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사용하여 직접 연습해보는 모습

 

이처럼 사회혁신 창업교실에서는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고자 모인 학습자분들과

현장에서 전문가로 활동 중이신 분들을 직접 만나고, 배우는 시간을 통해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수업에는 실제 학습자분들이 작성해오신 윈도우 패닝(생각을 확장시키는 과정)이나 사업 계획서에 대해 이영동 대표이사님과 김종빈 이사님이 직접 피드백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50+선생님들께서  좀 더 사회혁신 창업의 꿈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봅니다!

사회혁신 창업교실 선생님들 모두 모두 파이팅!!!!!!

 

(글/사진 김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