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는 남성역에 있는 *화데이케어센터에서만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2018년 현재 회원들의 실력도 늘고 봉사에 대한 생각도 깊어져 노량진에 있는
*영데이케어센터에서 봉사를 추가로 더 하게 되었습니다.
14일 수요일에 *화데이케어센터에서 봉사를 하고 이틀 후인 16일 금요일
*영데이케어센터에 처음으로 봉사하러 갔습니다.
초행길이라 멀게 느껴졌고 오르막길이 있어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땀을 흘리면서 도착했지만 몇 분이 어색해 하시고 서먹해하셔서 순간 걱정을 했습니다.
(대부분 어르신들은 반갑게 맞이해주셨어요 ~)
미용을 시작했을 때 한 어르신이 ‘너무 짧게 자르면 안되는데..’하시면서
머리를 자꾸 움직이셔서 머리 손질을 해드리다가 가위에 제 손이 베였습니다.
어르신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지 정말 십년감수했습니다. (휴~..)
봉사활동은 힘든 점도 있지만 힘든 만큼의 보람과 따뜻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르신들의 머리만큼은 저희 봉사동아리에서 책임지고 최대한 단정하고
최대한 멋지고 최대한 아름답게 손질해 드릴까 합니다.
2018. 3. 19 대표 손 경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