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권 보람일자리 장애인지원 분야 보수교육 취재기

 

20243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고 있는 남부권 보람일자리 장애인지원 분야 사업이 점차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여러 장애인 지원 기관에서 중장년 보람일자리 참여자들이 쌓은 경험을 함께 나누며 재취업 노하우까지 배울 수 있는 보수교육이 열렸다.

 

 

사진1-+교육현장-side.jpg  교육 현장 ⓒ 홍보서포터즈 조현호

 

 

이번 11월 보수교육에서는 이승림, 배서인 강사가 참여자의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챙김을 위한 교육과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장년 재취업 교육을 다루었다. 참여자들은 장애인의 학습과 재활을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것에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

 

장애인 지원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면서 자부심과 성취감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육체적 피로감은 있지만 장애인들과의 공감과 교류를 통해 정신적 만족감은 높습니다. 앞으로 더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이 분야의 직무 역량을 발전시켜 나갈수 있을지 고민중입니다.” <인터뷰: 보수교육 참여자>

 

 

사진3-+교육참여자-side.jpg  교육 참여자 ⓒ 홍보서포터즈 조현호

 

 

현재 전국에는 약 266개의 장애인 복지관이 운영 중이며, 이 시설들은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의료, 교육, 직업 재활, 심리지원 등 포괄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출처:공공데이터포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층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장애인 지원 보람일자리 사업을 통해 장애인 복지 정책에 훌륭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남부권 장애인지원 분야 보람 일자리 사업은 중장년층의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며, 그들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새로운 커리어 탐색 및 직업 전환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기 때문에 사회 복지에 관심이 있는 중장년이라면 도전해 볼만한 추천 일자리다.

 

장애인지원 분야 보람일자리 참여자분들은 장애인복지관과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활동하며 발달장애인의 교육프로그램 참여 지원과 장애인의 돌봄 활동을 담당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적응을 도울 수 있었고 보람도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참여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장애인의 돌발행동 대처방법, 높은 활동 강도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참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남용 주임-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팀>

 

 

사진5-+이남용주임(변경)-side.jpg ▲ 이남용 주임 ⓒ 홍보서포터즈 조현호

 

 

2024년부터 보람일자리 사업은 캠퍼스 기반 권역 사업으로 전환되었다. 이는 서울시 전역의 복지, 교육, 문화 등의 현장에서 시민 서비스를 지원하는 참여자와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변화이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거주지 근처 활동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한 캠퍼스에서 보수교육도 받을 수 있다. 남부권의 경우 강서, 양천, 구로, 영등포, 금천, 동작, 관악구가 포함된다.

 

현재 보람일자리 장애인지원 분야는 서울시 소재 여러 장애인 시설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은 장애인의 사회 적응 훈련과 정서 및 여가 프로그램 지원에 맞추어져 있는데 특히 발달 장애인분들의 일상 생활 및 야외 활동 보조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 복지 사업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신규참여자들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편견없는 시각, 건강한 체력, 따뜻한 마음만 있으시면 충분히 활동이 가능합니다.”<인터뷰: 이남용 주임-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팀>

 

참여자는 월 최소 40시간에서 최대 57시간까지 활동할 수 있으며, 30시간 이상 활동할 경우 교통비와 급식비는 별도 지급되어 월 최대 749,590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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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분위기 ⓒ 홍보서포터즈 조현호

 

 

장애인 지원 분야는 타 사업 분야 대비 육체 및 정신적 피로가 높은 활동임을 감안해 다른 보람일자리 사업대비 더 높은 활동비가 지급되고 있지만 참여자분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부족한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을 운영하며 활동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참여자 선생님들이 애쓰고 헌신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작년 대비 중도포기율이 50%정도 감소했습니다. 어려운 활동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활동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활동 종료일까지 안전하게 완주하셔서 유종의 미를 거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이남용 주임-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팀>

 

남부권 보람일자리 장애인지원 분야는 참여자들이 장애인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그들의 권익을 옹호하며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보람일자리 사업에 더욱 많은 중장년들이 도전하고 참여해 새로운 인생 2막의 경험을 쌓고 재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들이 쌓아온 경험이 사장되지 않고 새로운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역량으로 향상된다면 초고령화로 향해 가는 우리 사회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홍보서포터즈 조현호(utoskin@utosk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