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를 위한 SW·AI 융합교육 전문과정: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다”
- 40대, 인생의 터닝 포인트: 새로운 도전, 새로운 가능성 -
삶의 반을 넘어선 40대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입니다. 과거의 경험과 성취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혹은 익숙한 길을 고수할지 결정하는 시기입니다. 이때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10년, 20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과 지식이 빛을 발할 기회를 찾고 있다면, 디지털 시대의 핵심 역량인 SW와 AI를 접목한 '에듀테이너'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출처 : 서울시50플러스재단
지난 8월10일 오전, 기자가 40대 직업전환 프로그램 “SW·AI융합교육 전문과정” 교육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디지털 시대, SW와 AI의 중요성
이제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은 우리 삶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전제품, 스마트폰, 그리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SW와 AI는 이미 깊숙이 스며들었으며, 이는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되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에 따르면, 2030년까지 인공지능이 전 세계 경제 규모를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동화로 인해 사라질 위기의 일자리가 무려 30%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디지털 리터러시와 컴퓨팅 사고력은 필수적입니다.
40대를 위한 새로운 도전: SW·AI 융합 에듀테이너 양성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SW·AI 융합교육 전문과정은 인생 터닝 포인트에 접어든 40대를 대상으로, 2022년 개정된 초중고 교육 과정에 발맞춰 SW와 AI를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자, 즉 '에듀테이너'를 양성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교육은 단순히 기술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강사들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효과적인 학습을 돕는 에듀테이너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에듀테이너란 무엇인가?
에듀테이너는 교육(education)과 엔터테이너(entertainer)의 합성어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는 교육자를 의미합니다. 이들은 게임, 스토리텔링, 예술적 표현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학습을 더욱 즐겁고 효과적으로 만드는 데 주력합니다. 이번 과정에서 교육생들은 이러한 에듀테이너로서의 역할을 체득하며, SW와 AI를 융합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교육 과정의 구성과 특징
▲ 출처 :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번 교육은 8월 3일부터 시작하여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교육 장소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이며,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으로 이루어집니다. 온라인 수업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 개념을 학습한 후, 오프라인 수업에서는 로보로보의 조영경 이사와 김지은 팀장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습 중심의 강의를 진행합니다. 이러한 실전 경험은 40대 강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강의 현장 스케치
토요일 이른 아침,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강의실에는 40대 교육생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강의 시작 전부터 열정 가득한 눈빛으로 각자가 준비해온 노트북을 꺼내 강의를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 노윤지 주임이 2회 차 수업 시작 전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노윤지 주임은 이 자리에 참석한 기자를 특별한 손님으로 소개하면서, 40대 사업을 더 알리고 홍보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멋진 글을 써 주실 거라 소개해 본 기사 작성에 살짝 부담을 느끼게 했다. ⓒ 홍보서포터즈 구세완
이날 강의는 6회 교육 중 2회 차로 김지은 강사(로보로보 팀장)의 리드 아래, 엔트리와 스크래치의 개념과 활용, 엔트리에서의 오브젝트 사용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교육생들은 초등학교 실과 과목에서 주로 사용되는 엔트리와 스크래치에 대해 배우며, 블록코딩을 통해 학생들에게 프로그래밍을 쉽게 가르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특히 엔트리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능을 활용하여 간단한 AI 모델을 구현해보는 실습이 이어졌습니다. 교육생들은 각자의 노트북을 통해 오브젝트를 추가하고, 애니메이션을 만들며 코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갔습니다.
▲ 2회 차 강의를 진행하는 김지은 강사(로보로보 팀장) 와 수업에 열중하는 교육생들 모습 ⓒ 홍보서포터즈 구세완
▲ 인공지능 엔트리의 순차, 반복, 선택, 변수 구조에 대한 이해와 활용 방법에 대해 배우고 있다. ⓒ 홍보서포터즈 구세완
▲ 엔트리를 활용한 실습장면 ⓒ 홍보서포터즈 구세완
참고로, 엔트리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누구나 쉽게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Educational Programming Language)입니다. 조작하기 쉬운 명령어 블록을 순서대로 연결해 조립하면서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게임 및 애니메이션, 미디어아트와 같은 멋진 작품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스크래치는 MIT 미디어랩의 Lifelong Kindergarten Group에서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40개 이상의 언어로 사용되고 있어 글로벌 교육에도 도움이 됩니다.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접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어서, 블록을 사용하며 마우스 클릭만으로도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스크래치를 활용하면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쉽게 만들 수 있고 스크래치와 레고 마인드스톰 위두 마이크로비트를 결합하면 실제 장치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SW·AI 융합교육의 미래와 전망
SW와 AI 융합교육은 단지 미래 사회의 요구를 반영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새로운 생활양식에 적응하고 그 세상을 설계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 과정 내 디지털 소양과 컴퓨팅 사고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최대한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40대 강사들에게는 이번 교육이 커리어 전환의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지식과 경험에 SW와 AI를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교육 방식에 적응하고, 미래 교육의 핵심인 에듀테이너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과정에 현직 강사 및 아동 청소년 교육 분야 유경험자, 개발자 또는 에듀테크 등 관련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는 것만 보아도 이번 SW·AI융합교육의 미래 전망을 충분히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맺음말
40대는 삶의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이 시기에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찾고,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집니다.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의 SW·AI 융합교육 전문과정은 이러한 40대 강사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주는 특별한 프로그램입니다. 디지털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 미래 교육의 주역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과정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제, 40대를 위한 새로운 시작을 서울시 50플러스재단과 함께 하지 않겠습니까?
더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서울시 50플러스재단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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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서포터즈 구세완(swkoo02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