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앤잡4050) 2024 중장년 이직지원사업 2차 참여자 모집 

퇴사를 앞둔 A 씨는 고민이 많습니다. 아직 50대 초반이라 신체적·정신적 나이는 젊은데 막상 이직을 하려니 마땅한 곳이 없습니다. 10년 넘게 다닌 직장에서는 나름의 성과도 있었고 일 처리도 몸에 배어 있어 어렵지 않게 잘 지내왔는데 다시 직장을 구하려고 하니 앞이 막막합니다.

점점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4050이 새로운 직장에 이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공지능 AI와 챗 GPT 가 업무를 빠르고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세상에서 새로운 업무환경,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못한 4050은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 실무중심 디지털마케팅 과정을 배우고 있는 교육생들 ⓒ 홍보서포터즈 유영숙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는 이직을 희망하는 퇴직자를 대상으로 "런앤잡 4050 [중장년 이직지원사업]"을 2차에 걸쳐 진행합니다. 

런앤잡4050은 전문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4050 전환기 중년이 더 나은 일을 더 오래 할 수 있도록 실무역량강화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재취업을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지난 1차 참여자 모집에서는 많은 관심 속에 소기의 성과를 이루어 내었고, 그 성과에 힘입어 6월 17일(월)까지 2차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 중소기업 총괄관리 실무과정 강의에 집중하고 있는 교육생들 ⓒ 홍보서포터즈 유영숙 

중장년 이직지원사업은 글로벌 인력이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중장년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기회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실무중심 디지털마케터 과정과 중소기업 총괄관리 실무 과정으로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실무중심 디지털마케터 과정에서는 재취업을 위한 마인드셋, 일잘러 Biz 커뮤니케이션 등 기본역량중심 강화 교육과 AI 활용 브랜드 마케팅 및 SNS 홍보물 제작, 동영상 AI툴 활용 등 디지털마케팅 관리를 위한 교육으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중소기업 총괄관리 실무 과정에서는 기본역량 강화 교육 외에 혼자서도 할 수 있는 AI활용 경영지원, 정부지원사업을 따내는 사업계획서 작성, 소기업 노무 이슈 관리와 챗GPT로 쓰는 이력서, 솔루션 제안서 작성 등 직무역량과 취업심화 과정을 배우게 됩니다.

​▲ 이직지원사업은 디지털마케팅과정, 중소기업 총괄관리 실무과정으로 진행되었다. ⓒ 홍보서포터즈 유영숙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 전수진 책임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장년 이직지원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얘기합니다.

"중장년 이직지원 사업의 가장 큰 목적은 실무중심의 기술 습득입니다. 이론에서 벗어나 바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업무 스킬을 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업무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사람을 원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교육생 면접을 통해 이번 사업에서 어떤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것인지 알려줍니다. 참여자는 자신에게 맞는 직무에 따라 교육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교육 이후 다음 단계는 일대일 상담사가 배정이 되어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이후 채용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진행합니다."



기자가 1차 교육생을 살펴보니 자신의 노트북을 가지고 와서 강사의 강의에 열의를 가지고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서울시50플러스 재단에서 마련한 4050 런앤잡 이직지원사업을 통해 이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이직을 희망하거나 준비를 하고 있다면 이번 2차 모집에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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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서포터즈 유영숙(y2bub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