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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 ⓒ 홍보서포터즈 유한진

 

 

2024년 5월 22일(수) 오전 10시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 '모두의 강당'에서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보람일자리 북부권역 장애인사업지원단 전체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전체회의는 지난 3월 장애인사업지원단에 선발된 참여자들이 직무교육을 마치고 각자의 활동처로 흩어져 활동을 시작한 후, 첫 만남의 자리입니다.

 

 

사진+2_조정.jpg▲ 정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50+ 상담센터와 로비에 마련된 독서 및 휴식 공간 ⓒ 홍보서포터즈 유한진 

 

필자는 2024년 서울시50플러스재단 보람일자리 장애인사업지원단에 참여하고 있으며, 5월부터는 북부캠퍼스 소속으로 홍보서포터즈 활동도 하게 되어, 캠퍼스 관계자분들과 인사도 나누며, 전체회의 참석과 취재를 위해 오랜만에 북부캠퍼스를 방문했습니다.

올 때마다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을 주는 북부캠퍼스는 인생 후반의 행복을 준비하는 우리 세대를 위한 멋진 복지시설이자 자주 찾고 싶어지는 배움과 활동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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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50플러스재단 보람일자리 권역별 안내도 ⓒ 홍보서포터즈 유한진 

 

 

이전과는 달리, 2024년 서울시50플러스재단 보람일자리 장애인사업지원단은 서울시 전역의 참여자 및 활동처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서울시 관내의 182개 장애인 시설을 활동처로 지정하고 이를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선발, 교육, 활동 등을 권역 별로 동시 진행하며, 총 481명을 정원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서울 북부권역을 담당하는 북부캠퍼스41개소 장애인시설에서 활동할 101명의 참여자를 선발하고 직무교육을 한 후, 지난 3월 18일부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장애인시설 별 맞춤형 서비스 업무 지원 및 보조를 기본 활동으로 하고 있고 장애인시설 행정 지원이나 미화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사업지원단 활동은 타 활동에 비해 활동 강도가 높고 활동 시간 내내 이용자에게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어 긴장감이 높다고 합니다.

 

 

사진+4_조정.jpg▲ 북부권역 장애인사업지원단 전체회의가 열린 '모두의 강당' ⓒ 홍보서포터즈 유한진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직접 운영하며, 사회적 약자의 손과 발이 되고 힘이 되어주는 복지 분야 보람일자리 장애인사업지원단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23년 성과공유회' 영상을 함께 보는 것으로 전체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에 장애인사업지원단에서 활동했던 우수 참여자들의 체험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스스로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사회적 약자를 돕는 활동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는 영상 출연자들의 활동 소감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감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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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별모임 토론을 하고 있는 전체회의 현장 ⓒ 홍보서포터즈 유한진

 

 

영상 시청이 끝나고, 조별로 모여 앉아 조장을 선임하고, 각자에게 배부된 회의록을 작성하면서, 활동 주제에 대한 조원들의 토론이 시작됩니다.

그동안의 장애인시설지원단 활동을 통해 배운 점, 어려웠던 점, 활동소감 등을 나누고, 활동처에서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나름대로의 지혜로운 방법들을 공유하였습니다.

장애인복지시설이라는 비슷한 환경에서 활동해서인지, 서로의 발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공감대가 쉽게 형성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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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조장들의 조별모임 토론결과 발표 모습 ⓒ 홍보서포터즈 유한진


조별 모임이 끝나고, 각 조의 조장은 앞에 나와 조원들의 토론 내용을 정리해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조장들의 발표 중 가장 많이 나온 내용은 장애인사업지원단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이 사라지고 있으며, 과거와는 다르게 장애인을 대하고 지금은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있다는 반성과 자기변화에 대한 만족감의 표현이었습니다.
또한 장애인 보호 활동을 통해 표면적으로는 내가 장애인들을 돕고 있지만, 그들 역시 나를 좀 더 성숙하고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한 발표자의 소감은 많은 참여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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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 공지사항 전달하는 장애인사업지원단 담당자 ⓒ 홍보서포터즈 유한진


북부권역 장애인사업지원단 담당자인 이금량 주임의 공지사항 전달 및 궁금한 점 질문과 답변 시간을 끝으로 전체회의는 마무리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금량 주임이 활동 참여자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북부권역 장애인사업지원단 전체회의 현장스케치를 마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큰 애정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계시다는 것을 많은 분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힘듦과 어려움보다는 보람과 감사의 마음으로 장애인에게 다가가시는 선생님들께 본 사업의 담당자로서 바라는 것은 딱 하나입니다.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올 한 해 마지막까지 활동 잘 하셔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응원합니다!"

 

 

 

홍보서포터즈 유한진(sericol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