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50플러스센터] 커뮤니티 버스킹과 인큐베이팅 빅마켓 개최
▲ '봄바람 파티, 커뮤니티 버스킹'이 열린 노원50플러스센터 5층 야외공연 현장 ⓒ 홍보서포터즈 조혜련
올해로 8년차를 맞는 커뮤니티
버스킹 행사가 5월 9일,
노원50플러스센터 5층 야외공연장에서 오전 10시 반부터 12시까지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는 활발하게 활동 중인 25개 커뮤니티 중 9개의 단체와 그 소속 회원 57명이 각 단체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공연과 강연을 150 여 명의 지역주민에게 선보였습니다.
우쿨렐레 커뮤니티, ‘솔도미라’는 작년부터 화요일마다 악기를 연습하고 ‘뭉게구름’, ‘솔개’, ‘그대 없이는 못살아’를 연주하며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통기타 커뮤니티, ‘손가락 기타’는 ‘밤배’, ‘여름’, ‘네
꿈을 펼쳐라’를 연주하며 신중년들의 제2의 꿈을 응원했습니다.
시 낭송 커뮤니티, ‘샛별시낭송’은 김춘자, 조형련, 임성호, 최철환 회원이 각각 잔잔한 음악 위에 네 편의 시(봄날 피고 진
꽃에 대한 기억, 겨울행, 카타리나행 기차, 어떤 이름)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시간을 선사해주었습니다.
‘스티커 봉사단’ 김영구 대표는 ‘50+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강연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20년 배운 것으로 30년 사회생활에 사용했다면, AI시대에는 노년을 디지털 공부에 5~10년의 시간을 투자하라. 그러면 향후 디지털세대에 뒤쳐지지 않을 것”이라며 50플러스센터, 서울시민대학, 평생학습포털 등을 활용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캘리정원’ 김경조 대표는 ‘빛나는 중년을 위한 자기계발’ 강연에서, “상위권의 멘사들은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지금 행복한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고, 서양에서는 중산층의 기준을 경제적인 것이 아닌 사회적 약자를 돕고 봉사활동을 하는가, 악기를 다룰 줄 아는가, 요리를 할 줄 아는가, 외국어를 할 줄 아는가 등” 이라며 신중년은 사회생활에서 떠나 로컬데뷰, 즉, 로컬에서 인간관계를 형성하기에 50플러스센터에 다니면서 지금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아프리카 손기타를 연주하는 ‘칼림바소리’는 생소한
악기, 칼림바를 소개하며 ‘고향의 봄’, ‘어머니 은혜’, ‘즐거운 나의 집’, ‘Love me tender’를 연주하였고, ‘노원인지더하기’는 인지강화에 좋은 숟가락 난타와 라인댄스를 선보였습니다.
인큐베이팅 빅마켓에서 체험과 플리마켓 개최
노원50플러스센터1층 야외공간에서 12시부터 2시까지 인큐베이팅 빅마켓이 열렸습니다.
인큐베이팅 빅마켓에서는 각 기관별로 특화된 체험과 플리마켓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예술로위더스 사회적협동조합’ 부스에서는 가죽키링과 한지지갑, 모루인형만들기가 진행되었고, ‘스페이스잡나눔’ 부스에서는 자이언트 플라워와 페이퍼 플라워가 전시되었으며 꽃 향기 가득한 비누를 만들었습니다.
‘꽃과 원예’ 부스에서는 하바리움 볼펜 만들기, 수정토 개운죽 체험이 있었고, ‘플레이팩토 보드게임강사 협동조합’ 부스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플레이팩토 보드게임을 하고, 이기면 선물
뽑기를 통해 선물을 받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진로 상담연구소’ 부스에서는 MBTI 성격유형 테스트를 하고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그 특성을 설명해 주었고, 오이와 상추 등 유기농 야채도 아주 저렴하게 판매했습니다.
‘논살림 사회적 협동조합’ 부스에서는 ‘생명도 밥도 논이 준 선물’이라는 설명과 함께 살아있는 논생물을 전시하고 누룽지도 판매했습니다.
▲ 북부자활기업 '한땀 더하기'와 성민복지관 부스 ⓒ 홍보서포터즈 조혜련
‘북부자활기업 한땀 더하기’ 부스에서는 직접 만든 생활용품과 패션잡화를
판매했고, ‘성민복지관’ 부스에서도 신발, 옷 등의 잡화를 저렴하게 판매했습니다.
‘원예여성힐링센터 기르다’ 부스에서는 생화로 작은 소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고, ‘노원50플러스센터’ 부스에서는 손등과 얼굴에 예쁜 봄을 그려주어 한껏 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렇게 ‘봄바람 파티’를 통해 다양한 커뮤니티와 기관이 서로 교류하고 함께 행사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네트워킹 하고, 지역 주민과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소통할 수 있어 벌써 내년 행사가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홍보서포터즈 조혜련(ariel4visi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