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새해가 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의 중순이 되었습니다 ^O^/~~♡
어서 날씨가 풀리고 따뜻해져야 파크에도 봄이 올 텐데 말이지요 ㅠㅠ
저희는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8주 동안 근무했던 삼인턴- 김소진, 이찬로, 심수영입니다 ~~!
저희의 존재가 낯설게 느껴지실 테니- 잠깐 덧붙여 소개해 드리자면 !
저희는 지난 1월 2일부터 각각 기획홍보실, 교육사업실로 배정된 따끈한 인턴들입니다 ㅎㅎ 언제 8주를 다 채우냐며- 도통 시간이 안 간다며 !!
몸부림(?)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프로젝트를 앞두고 포스트를 업로드하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ㅠㅠ
아무래도 말 한 마디 더 붙여주시고, 다정히 잘 챙겨주신 실장님들과 여러 PM님들 덕분에,
나름대로 사무실의 질서와 분위기에 익숙해져가며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살짝 오셔서 간식이나 숨은 맛집 정보를 주고 가시기도 하셨다죠 ㅎㅎ 근무환경 +100 상승
(왼쪽부터) 심수영, 김소진, 이찬로 인턴
저희 인턴 셋은 각각 다른 학교에서 온 서울시 소재 대학생들로, 치열한 면접을 뚫고 합격한 인재들(?)이라고 볼 수 있지요!
(믿거나 말거나 ㅎㅎ) 아마 오며 가며 저희를 보신 분들도 있을 텐데 - 만나서 반가웠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
각설하고- 저희는 두 달여간 출퇴근했던 서울혁신파크에 대한 애정을 담아, 곳곳을 둘러보기로 했답니다!
물론 겨울 딱 한 계절 머문 저희보다, 다들 파크에 대해 잘 알고 계실 것 같긴 하지만요 :D
두 귀요미 인턴들이 살포시 가리키는 쪽으로! 오늘은 혁신파크에 있는 미래청을 향하여 탐방을 시작해볼까요?
짜잔~ 이곳은 저희 인턴들의 페이보릿 ! 아이처럼 들떠 뛰놀다 온 공간인데요! 미래청 1층으로 들어와 오른쪽 여닫이문을 살짝 열면, 이렇게 비밀스러운 공간이 등장한답니다.
따스한 나무 색감에 아기자기, 잘도 정리되어있는 공간들! 이런 곳에 과연 길이 있을까- 주저하지 마시고
씩씩하게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보석처럼 숨어있던 공간들이 튀어나온답니다 ㅎㅎ
사진 속 계단 앞쪽에는 넓은 공간이 있어 이곳에서 행사를 진행하시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요 :D
*우마미틴: 협동조합 청청 주관의 청소년 미디어 사업. 불광역 4번 출구 인근에는 방송국도 갖추고 있다고 하네요 :)
저희는 미래청 전층을 둘러보면서 혁신의 발자국을 돌아보았는데요 :-) 저희도 청년이지만 상상을 실현해 나가는 많은 인재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감탄했답니다.
사무실에서 열정적으로 회의하시는 모습, 즐겁게 담소를 나누시는 모습 모두 대학생인 저희에겐 큰 영감이 되었어요- 저희도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동참할 거예요!
이번엔 서울혁신파크를 살짝 벗어나 그 부근으로 떠나보려고 합니다 :D
저희의 목표는 불광에서 제일 불광스럽지 않은 곳을 찾아보기였는데요, 그래서 가보았습니다! 바로 서울혁신파크 정문 건너편 골목에 숨어있는 녹음 커피바 & 초롱문고 !!
요즘 20+ 사이에서 아주 핫한- 감성적인 카페인데요, 흐흐. 저희가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신호등 하나를 건너- 위드미편의점 골목으로 들어가면, 라볶이와 김밥이 맛있는 아름분식, 다들 아시죠!? 그 라인으로 열 발자국만 더 들어가시면
주택가 1층에 예쁜 카페가 자리 잡고 있답니다. 간판은 "ㄴㅇ"이라고 적혀있어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요.
이곳은 <녹음 커피바> 가 맞으니 당당하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됩니다 ㅎㅎ
<녹음 커피바>의 메뉴판! 크게 보시라고 시원시원하게 준비했습니다 :D 녹음의 대표메뉴는 예뻐서 보기에도 아까운 마운틴라떼- 라는 사전 정보를 접했는데요 ㅎㅎ
그래~서~ 저희 인턴들이 직접 먹어보았습니다! 각각 취향에 따라 마운틴라떼 오리지널, 말차 그리고 베이비치노를 주문했답니다.
꺄 ~~~드디어 커피가 나왔어요! 척 봐도 "이 집 커피 잘하네"하고 느낄 수 있는 사진이지요?
순서대로 마운틴라떼 말차, 베이비치노, 마운틴라떼 오리지널 입니다 ㅎㅎ
위에 올라간 생크림이 탐스러워보이죠? ㅠㅠ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이므로 살찔 걱정 않고 맘껏 먹기로 했어요!
각자의 커피 향에 취해서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기고 있었답니다 ㅎㅎ
그런데 갑자기 옆에서 다급한 소리가 들리는 게 아니겠어요??????
이 비밀공간은 어디일까요? 바로 녹음과 커튼 하나로 나누어진 옆 가게, 초롱문구였어요!
사진에 보이는 커튼을 사이에 두고 두 가게가 한 공간에 위치해 있는 거 있죠- 너무 신기했답니다 ㅎㅎ
우리 수영인턴과 저는 밥값보다 더 비싼 금액을 ㅠㅠ 초롱문구에 내고 왔을 정도로,
두 손을 무겁게 ㅎㅎ 다이어리며 엽서며 잔뜩 사가지고 사무실에 복귀했다는 그런 이야기 - ...
투어를 끝내고- 마음의 고향(?), 서부캠퍼스로 돌아와 정문 앞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D 다들 편해져서인지 표정이 확 풀린 게 느껴지네요~~ㅎㅎ
저희 근무지가 서울혁신파크 안에 위치해있는 것도 삼인턴에게는 복(福)이라고 할 수 있겠죠?!
겨울 한 계절만 경험한 저희는, 벚꽃이 피면 다시 와서 제대로 누려보자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답니다 ㅎㅎ
저희가 이곳에서 일하는 동안 만났던 좋은 풍경들과 사람들 - 특히 서부캠에서 바라본 혁신파크의 설경은 정말 잊지 못할 거예요!
우리 그럼 인턴들의 체험기, 서울혁신파크 둘러보기! 두 번째 포스팅으로 또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