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일자리의 한 해를 기념하다


2023 서울시 보람일자리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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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일자리 참여자와 가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룬 2023 서울시 보람일자리 성과공유회 시민기자단 김빛이 기자

 

 

올해의 활동을 되새기고 서로를 힘껏 격려하는 축제의 장! 지난 1215, 2023 서울시 보람일자리 성과공유회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겨울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보람일자리 참여자와 가족,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뜻깊은 순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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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시 보람일자리 성과공유회가 진행된 서울시청의 크리스마스 장식 시민기자단 김빛이 기자

 

 

보람일자리는 연륜과 전문성을 지닌 중장년에게 지속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안정된 인생 후반 설계를 독려하는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이다. 사회공헌과 일이 결합된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인적 네트워크 형성, 활동?취업?창업 등 다양한 사회 활동으로의 진출을 돕는 것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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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 무용수가 협업한 케이휠댄스프로젝트의 창작 공연 시민기자단 김빛이 기자

 

 

이날 행사는 보람일자리 중장년미디어활동가 분야의 참여자였던 윤이다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한 케이휠댄스프로젝트의 공연이 펼쳐졌는데, 다채로운 한국 전통 문양 배경과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동작이 어우러져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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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전통 문양과 역동적인 무용이 조화를 이룬 이휠댄스프로젝트의 공연 시민기자단 김빛이 기자

 

 

이후 장애인사업지원단 이지선, 빗물관리지원단 김효 참여자의 개회 선언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의 성과보고에서는 보람일자리의 현황을 살펴보았다. 2015442명으로 시작한 사업은 20235,149명이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참여자 수와 규모가 증가해왔다. 한국통계연구소 의뢰 조사 결과, 중장년 참여자들은 높은 만족도(86.8)를 보였고, 참여자들과 함께 호흡했던 활동처(92.9)와 최종 수혜자인 시민(95.3)들의 만족도 또한 상당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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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공유회 행사가 열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 시민기자단 김빛이 기자

 

 

특히 기존 50~64세 대상이던 보람일자리가 올해 서울런4050 사업으로 234명의 40대가 참여했다. 경력 단절이나 정규 일자리를 갖기 힘들었던 40대 여성들이 활동하는 등 40대부터 진로 고민이 시작되는 요즘, 중장년 미래 설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보람일자리는 문화, 예술, 미디어, 환경 분야를 강화해 중장년미디어활동가, 도서관지원단, 에너지컨설턴트사업 등을 신설하여 새로운 분야의 일 경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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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축사에서 보람일자리 사업을 잘 챙겨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시민기자단 김빛이 기자

 

 

이어진 축사에서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페루 리마, 르완다 등지에서의 코이카 활동 경험을 풀어내며 일과 봉사가 결합되었을 때의 특별한 감동과 보람일자리의 의미를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1년 동안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사업을 잘 챙겨 나가겠다는 말을 전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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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명의 보람일자리 참여자가 유공자 표창을 수상, 가족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시민기자단 김빛이 기자

 

 

2023 보람일자리 유공자 표창 순서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분야별 총 37명의 활동가에게 상을 수여했고 수상자와 가족, 지인들과 함께 일일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의 순간을 남겼다.

 

끝으로 우수사례발표에서 시각장애인생활이동지원, 건강코디네이터, 소상공인온라인홍보마케팅 분야 참여자들이 좌담 형태로 생생한 활동 소감을 나누며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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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일자리 참여자와 수혜자가 좌담 형식으로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시민기자단 김빛이 기자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고, 사회적 소속감을 얻는 동시에 적정한 근로와 여가 활동을 겸할 수 있는 일자리. 이날 행사는 보람일자리가 중장년 시민들에게 최적화된 서울시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보람일자리 더 알아보기

https://50plus.or.kr/appList.do

 

 

 

 

 

시민기자단 김빛이 기자(sharlymans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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