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더 많이 받는 방법

국민연금공단 연계 특강 국민연금! 많이 받으려면?’

 

바야흐로 100세 시대입니다. 국민 노후 자금이라 불리는 국민연금은 50플러스 세대의 큰 관심 가운데 하나인데요. 강동50플러스센터는 국민연금공단과 연계해 재테크와 투자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국민연금 많이 받으려면?>입니다. 은퇴 이후 돈 걱정 없이 살고 싶은 50플러스 세대를 위한 알짜 정보들을 접할 수 있어 수강 신청이 일찌감치 마감될 정도라니 시민기자가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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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년을 꿈꾸는 50플러스 세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국민연금공단의 찾아가는 강의

강동50플러스센터 4층 강의실. 20명의 50플러스 세대 수강생들이 모인 가운데 강의가 시작됐습니다. 2시간 짜리 특강형식으로 열린 강의는 국민연금공단 소속 노후준비 전문강사 두 명이 각각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1부에서는 바람직한 노후준비와 국민연금에 관한 일반적인 정보를, 2부에서는 국민연금에 대해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을 Q&A 형식으로 풀어봤는데요. ‘국민연금은 언제부터 받는 게 좋은지?’, ‘국민연금이 사적 연금보다 유리한 점은 무엇인지?’ ‘부부가 연금을 받다가 한 사람이 사망하면 어떻게 되는지?’ 같은 궁금증들을 사례를 들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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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연계 프로그램 <국민연금 많이 받으려면?> 2시간 동안 1,2부로 나눠 진행되었다 시민기자단 이정선 기자 

 

 

100세 시대 노후를 위한 리스크관리

1부 강의에서는 국민연금 정보에 앞서 행복한 노년기를 보내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민연금공단 신승수 강사는 노년기에 접어들면 체력적인 변화는 물론 사회적 지위의 변화, 소비수준의 변화, 가정 내 역할의 변화 등이 찾아오는데, 그것들에 얼마나 잘 대처하고 적응하는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보통 노년기가 되면 외롭고, 아프고, 돈 없고, 일 없는 4가지 고통, 4()를 겪게 되는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꾸준한 자기관리와 운동, 자기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찾아 건강을 유지하고, 일이 없어 공허하다면 취미와 봉사활동으로 보람과 즐거움을 찾아야 하며, 외로움과 사회적 고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족과의 관계, 특히 배우자와의 관계만족도를 높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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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에 겪는 4가지 고통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 시민기자단 이정선 기자

 

 

 

 

노후 대비 자금은 얼마면 될까?

그리고 장수리스크를 극복하는 데 있어 뭐니뭐니해도 중요한 건 ‘Money()!’ 죽을 때까지 현금흐름이 마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노후를 든든하고 안전하게 보내려면 예상 은퇴 연령과 기대수명을 설정한 후, 은퇴 후 필요한 생활비와 의료비, 기타 경비는 어느 정도일지 예상해 보고 나는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 또 앞으로 얼마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보유금액과 필요금액을 체크해보라고 권유합니다.

그렇다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돈은 얼마나 있어야 할까? 2020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 가구당 평균 7억원, 월 평균 250만원 정도가 필요하며, 서울 인구의 40%에 달하는 1인 가구의 경우 57천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3.3명은 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 않고 노후 준비를 하는 국민 6.7명 중 60%는 국민연금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연금은 국민 노후 준비의 기본이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증명해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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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노후 대비에 관심이 많은 50플러스 세대들 시민기자단 이정선 기자

 

 

알쏭달쏭 국민연금에 대한 모든 것

2부 강의는 국민연금공단 서규찬 강사의 진행으로 이어졌는데요. 국민연금은 다양한 장점을 가진 제도이기 때문에, 그것을 정확히 알면 든든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국민연금의 가장 큰 장점은 '평생월급'이라는 점입니다. 연금을 받기 시작한 이후부터 평생, 매월 연금을 지급하며, 만약 연금을 받다가 사망하더라도 유족연금을 지급해 유족의 생계를 보장해 주고 있습니다. 매년 1월에 전년도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연금액을 인상·지급하는 것도 국민연금의 큰 장점이자 일반 금융상품과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이 밖에도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다양한 사례를 들어 중요한 정보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는데요. 국민연금 가입 중에 생긴 질병이나 부상으로 장애가 발생한 경우 장애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금가입 기간 중 5년 이상 혼인관계를 유지했다면 이혼한 부부라도 연금을 분할받을 수 있다는 사실인데요.

국민연금 언제 받는 게 좋은지? 조기연금으로 할지 연기연금으로 할지도 많이들 궁금해하는 부분인데요. 서규찬 강사의 답변은 간단 명료합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재무 상황에 따라 결정할 문제지 정답이 따로 있는 건 아니라는 것그러면서 이날 강의의 핵심주제를 한마디로 정리하며 강의를 마쳤습니다.

국민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방법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는 것입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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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 몰랐던 국민연금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시민기자단 이정선 기자 / 국민연금만의 차별화된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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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노년 목돈은 횡재 아닌 재앙”...연금이 더 좋은 7가지 이유 [행복한 노후 탐구이경은 기자 diva@chosun.com

 

 

  

시민기자단 이정선 기자(writerjs@nva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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