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기자단 최용석 기자
지난 7월 3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 남부캠퍼스에서는 2023년 중장년 창업컨설팅 지원사업 사업설명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창업을 준비 중인 40-64세의 서울시민, 서울 소재 등록기업 대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는 사업 개요 설명에 이은 질의 응답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시종 진지한 분위기에서 이번 사업에 대한 참여자들의 관심도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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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중장년 창업컨설팅 지원사업은 유망기술이나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중장년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40-60대 중장년 창업가 또는 창업 기업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문컨설팅과 창업 교육을 제공하며, 특히 1:1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실무 교육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창업을 앞두고 있거나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인데요, 특히 연간 우수팀에게는 별도의 리워드 제공과 심화컨설팅, 사업화자금, 사무공간 등 혜택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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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지원대상은 40~64세인 서울시민, 법인 주소지가 서울시 소재로 등록된 기업의 대표자입니다. 모집마감일 기준으로 창업한지 3년 이하의 대상자는 우대하며, 아직 창업 전인 예비 창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다만 연령 기준을 충족하는 서울시 거주자 중, 컨설팅 시작일로부터 2개월 이내 창업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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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중장년 창업컨설팅 지원사업은 창업 컨설팅과 창업 교육으로 이루어지는데요, 먼저 창업컨설팅은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하여 기업현안 사전진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및 연계지원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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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는 <사업계획, 비즈니스모델(BM) 고도화 및 타당성 진단>, <창업자금 확보 (투자유치, 정부지원사업)>, <홍보 마케팅>, <시장 및 판로>, <인사, 노무, 법률>, <회계>, <세무> 6가지 중 희망분야 2가지를 선택해서 신청할 수있으며, 한 팀당 3번의 컨설팅이 진행되고,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심화컨설팅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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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교육은 비즈니스모델(BM) 수립부터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진행하는 창업 실무교육으로 진행됩니다. <비즈니스모델과 고객가치명제>, <시장조사와 수익모델>, <중장년 선배 창업가 경험 공유>,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4주×3시간 총 12시간, 주 1회, 집합(대면)교육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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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서울시 50+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중장년 세대의 64%가 퇴직 후 창업·창직을 희망한다고 합니다. 늘어난 수명과 예전보다 빨라진 은퇴 시기로 인해 성공적 생애전환이 절실해진 중장년 세대의 고민이 엿보이는 지점인데요,
ⓒ 시민기자단 최용석 기자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죠. 정부나 지자체 등에서 제공하는 각종 창업지원 정책은 청년 세대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고, 중장년 세대가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는 대단히 제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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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현실에서 창업을 계획 중인 중장년 세대에게 창업에 필요한 전문컨설팅과 창업 교육은 물론 창업 자금과 사무 공간 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2023년 중장년 창업컨설팅 지원사업은 창업을 준비 중인 중장년들에게 단비와도 같지 않나 싶습니다. 인생 2모작을 준비 중인 모든 중장년 예비창업자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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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단 최용석 기자(choiys19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