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부터 희망퇴직? 아직 일할 날이 많은데...
평균 퇴직연령 49.4세, 월 부양비용 111.2만 원!
서울시는 인생 후반으로 가는 전환점에 선 중장년에게 이정표가 되어줄 지원책을 발표했다. 지난 12월 20일,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개최한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 ‘다시 뛰는 중장년 서울런 4050’ 기자설명회에 참석했다.
5060세대는 물론 40대까지 포괄한 정책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중장년 세대를 위한 창업 지원을 위해 내년에 ‘창업·창직 사관학교’를 4개소 개소하고, 2026년에는 6개로 확대해 420명의 창업가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더 나은 일을 찾는 40대라면, 직업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지원정책에 관심을!
‘서울런 4050’ 플랫폼 상에서 자격증도 따고, 취업과 연계되는 330여 개의 온라인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데, 108개의 현장 학습공간에서 직접 실습을 해볼 수도 있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현업과 부담에 치여 한발 더 나아가기를 주저했던 직장인들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높은 관심이 기대되었다.
인턴십, 보람일자리, 안심·뉴딜일자리 등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도 확대!
사회공헌활동도 하면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보람일자리’도 월 활동시간을 늘리고 시정과 방향을 같이 한 ‘약자와의 동행’ 관련 일자리로서 영역을 확대하며, 다문화가정 등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도 확장된다고 발표되었다. ‘중장년 창업·창직 사관학교’, ‘기업연계 일자리 지원’ 등 신규 사업과 기존보다 대폭 확장되는 일거리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중장년이 미래에 한발 앞서 가도록, 디지털 역량강화 지원
42만 소상공인을 위해 SNS 마케팅, 스마트 스토어 개설, 배달앱 사용법 등을 교육하는 디지털 정착 지원도 실질적으로 현장에 필요한 정책으로 보였다. 무엇보다 디지털 약자가 일상의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역 곳곳에 ‘디지털 배움터’가 들어선다면 좀 더 친숙하게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애설계와 노후준비, 재충전을 위한 ‘중장년 활력+ 행복타운’까지 전방위적인 지원
서울의 허리이자 기둥인 중장년, 다시 뛸 수 있는 힘을 얻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