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겨울 愛게> 송년콘서트
책愛 낭독愛 음악愛 물들다
2018년 12월 14일 ,책愛 낭독愛 음악愛에 물든 꽃중년들이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4층 두루두루강당에 모여 송년콘서트를 준비했다.
서부캠퍼스의 50+인생학교 5기의 커뮤니티 날꽃밴드, 50+막독극이 주최하고 히든북이 기획한 음악과 낭독과 책의 따뜻한 만남이었다.
‘책愛 낭독愛 음악愛 물들다’ 라는 부제목으로
음악+낭독(극)+북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풍성한 콘서트가 열렸다.
박일호(인문낭독극연구소장/50+막독극 대표)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호영(50+인생학교5기 동기회장)씨의 “추운날씨에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사랑하며 살아가자”는 환영인사로 시작되었다.
날꽃밴드의 “Wonderful Tonight”(Eric Clapton)의 잔잔한 노래로 시작되어 낭독, 노래, 낭독극 등이 이어지면서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로 송년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중간 중간 사회자의 위트있는 진행으로 히든북에서 지원한 다양한 책들을 참가자들에게 선물하는 재미를 안겨줬다.
마지막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즐거움을 더해주면서 2019년을 기약하며 마무리를 했다.
프로그램 전반적인 배경음악으로 날꽃밴드의 리드기타 윤보현씨가 잔잔한 배경음악을 만들어 송년의 분위기를 더해줬다.
콘서트 입장권은 ‘천원의 행복(1,000원)입니다' 라며 사전안내를 하고 있던 조희선씨는
“수익금은 아직 확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주변 동네기관의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또한 히든북에서 기획한 이번 행사는 처음이라 다소 부족한 점이 있지만
앞으로는 2회, 3회 이어나가면서 중년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라고 말했다.
연말에 잘 어울리는 따뜻한 취지의 행사임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