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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시민기자단 오미숙 기자
 

 

이번 기사는 양천50플러스센터에서 수강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던 강좌 ‘가죽공예 원데이클래스(ONEDAY CLASS)’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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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쓰임을 같이하는 가죽공예’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쓰임의 가치와 환경을 생각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가죽제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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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 전문 정현희 강사 소개를 시작으로 ‘업사이클링’에 대해 배우고 가죽을 선택하고 타공과 바느질하여 나만의 가죽공예 핸드폰 파우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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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업 현장에는 친구, 연인, 부부, 솔로 등 다양한 수강생들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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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생소한 ‘업사이클링(Upcycling; 새활용)’이란 단어는 ‘Upgrade’와 ‘Recycling’을 합친 용어로 버려지거나 쓸모 없어진 제품들을 수거해서 고치고 재처리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다시 사용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더해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것을 말합니다. 잡화, 패션뿐만 아니라 공간 인테리어, 애완용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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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 제품을 만드는 순서는

1) 만들고자 하는 제품에 맞는 가죽 선택

2) 제품의 형상에 따른 패턴을 만듦

3) 가죽 위에 패턴을 놓고 송곳으로 마킹 후 가죽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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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엣지 비벨러로 사전 마감 및 버니싱 처리

5) 송곳으로 본딩 위치 마킹

6) 본딩면 샌딩 처리 및 본딩, 마감 처리

7) 디바이더로 바느질 가이드 선 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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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바느질 구멍 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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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바느질 및 모서리 라운딩 처리

10) 최종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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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분의 세심한 지도하에 각자의 개성에 따라 색상을 선택하고 가죽과 도구를 활용하여 공예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초면인 옆 수강생들과 대화하면서 소통하고 도움도 받고 솜씨도 보며 집중하여 진행되는 순간들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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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시민기자단 오미숙 기자

 

가죽공예를 독학으로 시작하려는 분들을 위한 도구 소개입니다.

-디바이더: 바느질 가이드선을 긋거나 장식선을 긋는 데 사용

-망치: 목타나 다양한 타공 도구와 함께 사용

-타공판: 목타나 다양한 타공 도구를 사용할 때 바닥의 받침판

-치즐: 바느질을 하기 위해 가죽에 구멍을 뚫는 도구

-그 외 바늘, 실, 쪽가위, 본드 등

 

주어진 시간 동안 열의를 가지고 집중하여 작품을 완성한 체험학습 수강생들의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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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시민기자단 오미숙 기자

 

“짧은 시간이었지만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가죽공예 체험을 할 수 있어 유익했어요.”

“힐링, 취미용으로 가죽공예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나만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갖는 소중한 추억이 된 것 같아요.”

“직접 만드는 재미가 있어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강사님이 친절하고 상세하게 가르쳐 주어 처음인데도 별 어려움이 없이 완성할 수 있어 뿌듯해요.”

“앞으로 가죽공예를 더 배워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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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에서 무심히 버려지던 것들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창조성과 환경보호라는 가치를 돌아보게 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50+시민기자단 오미숙 기자 (ohlil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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