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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50+뉴딜인턴십] “경험많은 인재를 만나는 곳”

 

2022년 서울50+인턴십 참여기업 인터뷰

주식회사 비플러스 박기범 대표(50+디지털 전문인력)

 

 

가보지 않은 길.

사업 확장을 위해 고군분투 하던 중 

해당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인재를 서울50+뉴딜인턴십을 통해 만나

취약했던 부분은 보완하고, 챙겨보지 못한 부분도 매꿔가며 튼튼한 기업으로

 

 

나아가는 주식회사 비플러스의 박기범 대표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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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회사 비플러스 박기범 대표

 

간략한 회사 소개와, 비즈니스 환경 등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비플러스는 ‘우리동네펀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네나 직장 인근 가게에 필요자금을 대출해주고, 현금이자와 가게이용 현물쿠폰을 받는 서비스입니다. 가게(소상공인)는 시중 이자보다 저렴하게 대출받으면서 단골고객을 만들 수 있고, 투자자들은 예금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으면서 지역 상권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오랫동안 사회적 기업 등 공익목적사업 펀딩도 진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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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대출 구조 (주식회사 비플러스 홈페이지 https://benefitplus.kr/)

 

 

 50+세대 인턴을 신청하게 된 계기, 인턴의 역할 및 업무, 활동 중 주요 성과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스타트업에게 인력은 사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주요한 요인입니다. 저희 비플러스도 사업이 성장함에 따라 추가 인력이 필요한데, 구인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서울50+인턴십을 통해 경험 있는 시니어 인턴 분을 모시고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합류하게 된 인턴 분들은 IT시스템 개발/유지보수 업무와 재무결산 관련 채권관리, 심사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업은 올해 인턴 세 분이 근무하고 계신데요, 증권사 전산실에서 근무하셨던 분이나 금융권에서 퇴직하신 분,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신 분이 오셨습니다. 기본적으로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바로 현장에 투입 가능하고, 각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기존 업무의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제안해 주시기도 합니다. 기업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먼저 말씀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50+세대 인턴의 활동으로 귀사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IT시스템 개발/유지보수 업무를 맡고 있는 인턴 분께서 현재 시스템의 전반적인 틀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관련 이슈는 예전부터 고민해 오던 지점이었는데, 인턴 분께서 오랜 유관업무 경험에 따른 적절한 대안과 방향에 대해서 말씀 주셔서 향후의 시스템 업그레이드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50+세대 인턴의 활동으로 혹시 회사나 인턴이 상호간 적응하는 데 어려웠던 점이 있을까요?

 

저희 회사는 재택근무, 유연 출퇴근 시간 등 자유로운 근무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직원들은 이런 분위기에 익숙하고 줌 등을 활용한 온라인 미팅이 일상화 되어 있지만, 인턴 분들께서 처음 오셨을 때는 이런 근무문화에 낯설어 하셨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잘 적응해서 근무하고 계십니다.

 

 

서울50+뉴딜인턴십 『50+디지털 전문인력』에 참여하시면서 50+세대 직원에 대한 인식 변화나 좋았던 점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이전부터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직원의 필요에 생각해 오고 있었는데 긍정적인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젊은 직원들과도 잘 어울리시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주기도 하십니다. 즐거운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관심은 있지만 서울50+뉴딜인턴십 참여를 고민하는 다른 기업 담당자 혹은 고용주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맞는 분야가 있다면 꼭 활용해 보세요. 구인을 위한 좋은 대안인 것 같습니다. 인턴기간 동안 서로가 맞는지를 확인하고, 추후 정규직 제안 등을 고려해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조금은 가볍게 참여해서 합을 맞춰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분명 업무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50+인턴십에 대해 해주실 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고령화 추세 등에 따라 앞으로도 퇴직하신 시니어 분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50+인턴십은 일 할 수 있는 능력과 전문성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이며 사회적 자원인 중장년이 우리 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물론 기업 입장에서도 분명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서, 앞으로도 계속 되고 더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서울50+(뉴딜)인턴십 이란?

재취업을 희망하는 50+세대 및 퇴직 전문인력에게 새로운 분야에서 일을 배우는 동시에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인생 2막 새로운 커리어를 개척할 기회를 제공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입니다. 기업에는 50+세대 전문 인력과 함께 일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인식 전환의 기회를 마련해 50+세대의 성공적인 경력 전환 및 다양한 영역의 세대 간 협업 사례를 확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