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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노란모자 선생님 놀이공감(힐링타임)’

50+자원봉사단 활동 현장 스케치

 

 

코로나19로 서로의 거리가 멀어진지 벌써 3, 지역 및 소득에 따른 아동 교육복지와 돌봄의 격차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50플러스재단에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50+세대의 역량을 활용해 결식우려아동 정서 멘토링에 노력하는 자원봉사단이 있습니다.

 

50+자원봉사단인 행복한학교밖선생님(정서지원)’50플러스캠퍼스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50+커뮤니티 선생님들로 구성되었는데요. 50+커뮤니티가 가진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 아이들(SK행복나래 행복두끼 수혜아동)자아탐색/관계/사회/미래진로등의 주제로 줌(ZOOM)을 통해 소통하는 재능기부활동입니다.

 

또한 50+커뮤니티 선생님들은 비대면으로 소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참여형 콘텐츠를 개발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몸 튼튼, 마음까지 힐링 : “어린이들에게 희망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우리에겐 또 다른 배움이에요

 

 

 

지난 725일 남부캠퍼스에서 진행된 면역을 높이는 리드미컬 라인댄스교육 현장을 방문해 아동사랑을 실천한 놀이공감(힐링타임)’을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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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표님. 놀이공감(힐링타임)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8년 커뮤니티 설립부터 함께하고 있는 전승욱입니다. 우리 커뮤니티는 20185월 남부캠퍼스 인생학교 1기생이 주축이 되어 라인댄스를 매개로 한 힐링타임커뮤니티로 탄생하였고, 현재까지 50플러스캠퍼스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1, 레크레이션 지도자들로 구성된 놀이공감과 합병하여 놀이공감(힐링타임)’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저희는 소외된 시설이나 아이들을 찾아가서 함께 놀아주는 등 우리를 필요로 하는 대상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를 보급하고자 합니다.

 

행복한학교밖선생님(정서지원) 활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우리 커뮤니티는 50플러스캠퍼스와 지역시설 등에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는데요. 활발한 활동으로 인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으로부터 참가권유를 받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년째 봉사에 참여하셨는데 진행 과정이나 아동들 분위기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은 어려운 환경(조부모, 다문화 가정이 주)에서 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밝고 사랑스러울 뿐만 아니라 매사에 적극적입니다. 그런 점이 저와 우리 회원들에게 부정적인 편견을 버리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진행 소감 또는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시설에 계시는 어르신과 달리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함은, 또 다른 배움으로 이어져 큰 보람을 느낍니다. 올해 처음 봉사에 참여하는 회원들도 본인들릐 삶의 질을 높이는데 더 없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봉사활동을 고민하고 있는 50+세대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요?

자원봉사의 특성은 무보수, 자발성, 공익성에 더하여 지속성입니다. 여러분에게 기회가 온다면 사회에서 누린 혜택을 환원하는 차원에서 무조건 참여해보세요.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서지원 봉사활동의 발전을 위한 조언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서지원 봉사활동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특정 기간에 국한된 일회성 행사에서 횟수를 늘리는 것을 고려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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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워크를 살리는 전승욱 선생님의 리더십

 

 

놀이공감(힐링타임)이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은 비대면 진행이 아쉬울 만큼 구성이 좋았는데요. 동요·가요 라인댄스, 레크레이션 선생님과 함께하는 퀴즈와 대결 등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그리고 아이들을 존중하는 느낌이 드는 교육 현장이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율동이 즐거웠는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재밌다~!!ㅎㅎ를 외쳤다고 합니다.)

 

 

 

특히, 놀이공감(힐링타임) 선생님들은 이번 봉사를 위해 기초교육 이수뿐만 아니라 캠퍼스에 3회나 모여 현장 리허설을 진행했고, 끊임없는 고민과 개선을 통해 교육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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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어떻게 보일까? 점검 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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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에 겨워 거의 날고 있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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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추는 노란모자 선생님들


아이들의 기억 속 작지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 50+자원봉사단. 오늘 활동이 자양분이 되어, 50+선생님들처럼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손 내미는 따뜻한 어른으로 자라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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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여러분! 항상 건강하세요, 

우리 어른들은 여러분들의 꿈을 항상 응원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