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거버넌스, 동작 생활예술 동아리 공연을 위해 세 커뮤니티,
이야기 보따리, 노들나드리, 오카리나 하모니 의 콜라보, 꿈틀(꿈을 담은 틀'의 줄임말)
이 탄생했다. 서울문화재단 거버넌스, 동작구 생활예술 동아리의 공연과 전시 타이틀이다.
50플러스 센터에서 커뮤니티를 시작하면서 다시 꿈이 생겼다. 이런저런 이유로 시작하지 못했던
인형극 커뮤니티를 만들었고, 정기적으로 모이면서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 커뮤니티 안에서
우리끼리 활동했던 좁은 틀에서 벗어나고자, 서울문화재단 거버넌스, 동작구 생활예술 동아리
모임에 참여했다. 다양한 동아리들이 모였지만 50플러스 센터에서 활동하는 커뮤니티가 꽤 있었다.
동작 50플러스 센터는 동작구의 커뮤니티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다. 또한 날이 갈수록 그 영역을 넓혀 가도록 초석이 되어 주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이들 대상으로만 했던 공연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얼핏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콜라보(이야기보따리, 노들나드리, 오카리나하모니)로 창작 마당극을
만들며 함께 준비하고 연습하고, 관객과 하나 되어 즐겁게 공연까지 잘 마치고 나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덤으로 얻었다.
다른 동아리들의 공연과 전시로 흥과 멋을 한껏 올렸고, 전문가가 아닌 우리들은 덕택에 품격 있는
예술의 향연을 맛보았다. 곳곳에서 열심히 배우고 익힌 문화 예술의 공연 및 전시의 확산은 동작구의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된다.
우 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