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동락] 서부캠퍼스 커뮤니티 '재미+'를 만나다
Q. '재미+' 커뮤니티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고령화 사회의 최대 이슈인 '세대통합'과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삶을 이루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살아온 배경이 다른 세대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Q. 커뮤니티 결성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어르신과 대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서울시 주거공유 사업
'한지붕 세대공감'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면서,
어르신들과 청년세대 간에 소통의 어려움이나
공감 문제가 생기는 걸 보게 됐어요.
A.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세대공감과
세대소통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느끼던 차에,
재미+를 결성하게 된 거예요.
Q. 세대공감 프로그램은 어떤 것인가요?
A. 세대를 이어주는 매개체로
'문화예술, 놀이'가 적절하다고 생각해요.
A. 각 세대를 잇는 놀이문화를 재발견하고,
기존에 있던 것은 재해석을 통해
세대소통 놀이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거죠.
회원들이 보유한 재능을 잘 다듬어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에요.
Q. 세대를 잇는 활동을 하시다보니,
젊은 세대도 많이 만나실 것 같은데요.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나요?
A. 아무래도 요즘 젊은 세대는 줄임말을 많이 쓰는 편이어서,
이야기하다 보면 못 알아들을 때가 있어요. 알려줘도 금세 잊어버리고.
듣자마자 '이게 무슨 말일까?' 했던 줄임말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하하.
Q. 재미+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소통, 협업, 융합을 통해,
의사소통 방법도, 사고방식도 다른 세대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싶어요.
나중에는 단체를 설립해 50+ 세대의 사회공헌 활동 영역도
넓히는 것이 저희의 최종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