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동락] 중부캠퍼스 커뮤니티 '50playschool'을 만나다!
Q. 50playschool 커뮤니티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커뮤니티는 2017년 7월에 중부캠퍼스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사회복지학, 아동학과, 교육학 교수, 유치원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로
40대~ 70대 중반의 13명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경도인지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교재, 교구 개발, 상담,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커뮤니티가 만들어진 계기는 무엇인가요?
윤선경(이사) : 사실 교육이라는 공통의 관심사 아래 저희는 그 전부터 노령화 등 사회현상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눴어요.
그러면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일자리 창출와의 연계를 고민을 하던 중
이 중부캠퍼스에서 회의 및 프로그램 개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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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초고령화에 따른 급격한 치매질환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저희는 일반적인 취미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노년기 여생의 즐거움을 위해
‘경도인지장애’ 예방이라는 전문적 지식을 지닌 사람들이 주요 구성원들이에요.
(하지만 관심있는 사람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치매예방교육이라는 소책자도 제작했구요,
고령화 놀이와 상담을 통해, 치료가 아닌 예방에 목적을 두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는 운영목적이 뚜렷한 만큼, 커뮤니티를 넘어 협동조합을 만들게 되었죠~
Q. 50playschool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허정경(이사) : 30대 여성분이 오셔서 “요즘 자꾸 깜빡깜빡 한다”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상담 및 테스트를 해본 결과, 치매증상이였어요!
이 분 같은 경우는 본인이 스스로 증상을 깨닫고 오신 거라 다행이지만,
치매라고 하면, 노년층만 걸리는 증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예방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느꼈었죠.
Q. 50playschool의 최종 목표가 있다면요?
한국선(회장) : 꼭 노년을 위한 것이 아닌 다양한 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도인지장애 예방에 대한 전문적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첫 번째이고요,
나중에 복지타운 같은 곳을 만들고 싶어요!
Q. 50세 이후, 커뮤니티, 협동조합 등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본 선배로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50+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노하우)가 있다면?
모두 꿈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흘러가는 대로 늙는 것이 아닌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건강하게 늙는 것이 중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