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 이해되는 컴퓨터의 작동원리는 바로 이것!

웹엑스(WebEx)로 배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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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다른 것은 다 자신이 있는데 컴퓨터 얘기만 나오면 기가 죽는 당신을 위한 강의! 한 방에 이해되는 컴퓨터의 작동원리를 재미있고 쉽게 즐기면서 웹엑스로 배워보자. IT 전문 강사 이윤희 선생님의 톡톡 튀는 말 재미로 점심을 먹고 참여하는 강의이지만, 전혀 졸 틈이 없다. 지난 주 배운 것과 방금 익힌 것들 중 중요한 것들은 퀴즈로 기억을 소환하고, 10분의 휴식시간 동안 머릿속에 새긴다. 비대면 온라인 웹엑스 강의라 직접 컴퓨터 내부를 뜯어 볼 수는 없으나, 실물 같은 강의 자료들이 모니터에 올라오고 각각의 위치는 네모난 상자와 번호로 표시되어 눈에 잘 들어온다. 비대면이지만 강사와 수강생 간의 쌍방 소통이 없을 수 없다. 질문이 있을 때는 음성 메뉴를 선택해서 켜고 질문하거나 채팅창에 질문을 하면 강사가 즉시 답변해 준다. 퀴즈 정답을 맞히는 방식도 같다.

▲ 참가자들은 퀴즈의 답을 채팅창에 입력하거나 음소거를 해제해 정답을 맞힌다. 

2020년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강의가 방역 4단계에 발맞춰 비대면 강의로 전환하면서 강사는 물론, 수강생들의 비대면 도구 사용과 수강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의자료를 준비하는 강사들의 PPT 제작 능력과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비대면 강의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의 도구 사용도 점점 증가하고 있어 비대면 강의를 준비하는 강사들은 많은 시간을 강의 준비에 할애해야 할 뿐 아니라, 대면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다양한 상호작용 기재들을 활용하고 있다. 어떤 도구를 사용해야 수강생의 이목을 집중하고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고, 비대면 상황에서 수강생들이 요점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지 잘 알아서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아무리 강의자료를 잘 준비했어도 강의 시간에 제때 잘 작동하지 않으면, 제대로 강의를 정해진 시간에 끝낼 수 없거나 핵심을 제대로 짚어내지 못하는 산만한 강의가 될 수도 있는 부담감이 있다.

비대면 강의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은 어떤가! 우선 컴퓨터의 내부를 직접 들여다보다가 잘 모르는 설명이나 부품과 오작동 여부를 바로 질문해서 답을 얻을 수 있는 대면 상황에 익숙해 있어서 자칫 거리감을 느낄 수 있고, 자유자재로 비대면 도구들을 쓸 수 없거나 잘 모르는 경우 드러내놓고 모르겠다는 표현을 하기가 주저될 수도 있겠다. 반면 편리한 점도 많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 강의 장소로 갔다 오는 불편함, 장비를 직접 가져가야 하는 부담감이 없이 어느 장소에 있건 비대면으로 연결되면 집중해서 강의 내용을 들을 수 있고, 눈에 띄는 퀴즈 문제 풀이나 질문 시간을 통해 대면에서는 별로 느낄 수 없었던 성취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대면 강의와 비대면 강의의 장, 단점들을 잘 솎아내어 대면 강의의 특수함과 편리함을 증가시키고, 강의와 학습효과를 높이려는 의욕과 태도는 강사와 수강생 모두가 기꺼이 해야 할 몫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 방에 이해되는 컴퓨터의 작동원리를 총 6회에 걸쳐 강의하고 있는 IT 전문 강사 이윤희 선생님은 어떻게 하면 쉽고 친근하게 컴퓨터를 대할 수 있을지, 컴퓨터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보고, 내게 맞는 컴퓨터를 내가 선택할 수 있게 하려고 이 강의를 준비했다고 한다.

자칫 MZ세대보다 컴퓨터를 모를 수 있는 세대로 폄하되는 50플러스 세대이지만, 수강생들이 졸리고 지루하지 않게 두 시간 강의 내내 수강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모니터에 깜짝 퀴즈를 내어 수강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동시에 두뇌활동을 원활하게 해 주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내가 쓰는 컴퓨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내 몸과 비교해 본다. 

지난 8월 13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9월 17일, 매주 금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총 6회 진행되는 「한방에 이해되는 컴퓨터 작동원리」 강의는 웹엑스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컴퓨터 전원을 켜면 어떻게 컴퓨터가 작동하는지 부팅부터 CPU, 기억장치의 모든 것, 그리고 그래픽카드, 아날로그, 디지털의 원리를 비롯해 내 컴퓨터 사양을 자세히 알아본다. 마지막 시간에는 Window 10과 Window 11을 비교하여 운영체제를 배우며 데스크톱 PC나 노트북으로 참여하되, 80% 이상 수강해야 수료를 인정하고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수강료는 10,000원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50플러스도심권센터 홈페이지(https://50plus.or.kr/dsc)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dosim50center), 그리고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서울시50플러스도심권센터)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연락처는 070-8949-9077(사업운영팀 조인근 PM)이다.

50+시민기자단 최중매 기자 (joongmae@ha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