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이끼를 이용한 만들기 활동을 배웠습니다.
진로나 인성 수업에서 친구들과 만나다 보며 이론도 중요하지만 친구들과 어떤 활동을
하면서 배운 내용을 잘 익힐 수 있을까 항상 고민스럽습니다. 학생들도 다양하고 많은
활동에 노출되다 보니 중복되는 활동도 많고 그러다 보니 수업이 지루해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 동아리 회원들은 모스(Moss) 아트라는 새로운 창작물에 대해 접하게
되었습니다. 노르웨이산 이끼에 아름다운 천연염색을 하여 다양한 색깔을 내는 멋진
소재였습니다.
천연제품이라 습도조절도 가능하고 공기청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원하는 모양을
구상하고 스케치하고 공예용 풀을 칠하고 그 위에 색색이 이끼를 얹어서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멋진 액자에 들어가니 뿌듯하기도 하고 작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동아리 회원들 모두 모스아트 수업에 집중하여 멋진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학생들 수업에 접목해 보려 합니다.
본인의 희망에 대해 논의해 보고 본인에게 희망을 주는 문구나 혹은 본인의 다짐을 적어보고
책상 앞에 두고 자주 보다 보면 한 걸음 더 본인 꿈에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아트와 접목되어진 다양한 만들기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지개꿈 동아리는 학생들이 관심 있어 할 만한 특별하고 재미있는 수업들을 찾아내어
더 열심히 배워야겠습니다.
2018년 6월25일 무지개꿈 동아리 회원 이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