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입니다.
오늘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했던 연말나눔 캠페인 ‘따뜻한 숲길 – 가로수 겨울옷 입히기’(이하 ‘가로수 겨울옷 입히기 캠페인’)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가로수 겨울옷 입히기 캠페인은 50+ 참여자들이 직접 손뜨개로 만든 가로수 겨울옷과 직접 메시지를 적은 희망카드를 중부캠퍼스 근처 공덕 경의선숲길에 전시하는 프로젝트인데요.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50+ 100여 분이 비대면 뜨개질 봉사 나눔에 참여해주셔서 300개의 뜨개실이 빠르게 ‘완판’되었습니다.
소중한 시간과 정성을 내어 나무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주신 참여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l 경의선숲길 가로수에 ‘함께’ 겨울옷 입히기
지난 11월 30일 오후, 3시간 가량 공덕 경의선숲길 가로수에 겨울옷 입히기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뜨개질 봉사 나눔에 참여해주신 분들과 또 경의선숲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시민분들까지 모두 스무 분 넘게 작업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두꺼운 패딩을 입고도 주머니 속에 핫팩이 필요한 추운 날씨였는데도 말이에요. 50+ 참여자분들의 ‘봉사나눔’에 대한 열정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l 이 힘든 시기를 모두 씩씩하고 힘차게 이겨내기를
뜨개질 봉사 나눔 참여자들이 짧은 메시지를 적은 희망카드도 공덕 경의선숲길 가로수 겨울옷 위에 같이 전시되었습니다.
2021년 2월초까지 공덕 경의선숲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어쩌다 지나가시는 길에 한번쯤 들르시면 어떨까요?
l 비대면과 대면 방식의 조합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서 온라인 신청과 비대면 제작 방식을 기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중부캠퍼스 포털에서 직접 참여를 신청한 50+에게 택배로 뜨개질 세트를 배송하고, 참여자가 비대면 방식으로 나무 뜨개옷을 만들어서 완성품을 다시 중부캠퍼스로 배송하는 방식으로요.
l 함께 가로수 겨울옷 만들기 워크숍
예년 같았다면, 중부캠퍼스에 수많은 50+ 여러분들이 오가며 직접 뜨개실도 수령하시고 참여하셨을 텐데요. 그런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함께 가로수 겨울옷 만들기 워크숍’도 11월에 조촐하게(?) 거리두기를 하면서, 중부캠퍼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가로수 겨울옷 입히기 캠페인’을 총괄 진행하신 그린디자인연구소 그린핀 이경래 대표님(맨 위 사진 오른쪽)도 보이네요.
이렇게 비대면과 대면 방식의 조합으로 총 100여 분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주셨습니다.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중부캠퍼스 사무실 한쪽에 이렇게 가득가득 모였었어요. 나무 뜨개옷(20코, 가로 60cm)을 뜨시고, 혹시 뜨개실이 남으면 일명 ‘폼폼이’(위 사진 오른쪽)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폼폼이도 아주 한아름 보내주셨어요. 감동, 감동!!
참여자분들이 정성껏 보내주신 폼폼이와 나무 뜨개옷 일부는, 지금 중부캠퍼스 1층 크리스마스 트리 위에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답니다.
우리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해피 뉴 이어!!
'따뜻한숲길-가로수 겨울옷 입히기' 연말나눔 캠페인 동영상(클릭)
서울시 50플러스재단
연말나눔 캠페인
따뜻한 숲길
가로수 겨울 옷 입히기
2020.11 ~ 2021.2.
'함께 가로수 겨울옷 만들기' 워크숍 1,2차 진행
- 중부캠퍼스 1층 50+의 서재
2020. 11.
손뜨개로 만든 알록달록
가로수 겨울옷과 희망카드는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연말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50+세대 100여 명이
직접 뜨개질 비대면
봉사 나눔으로 만들었습니다
100여 명의 50+참여자가 손수 만든 가로수 겨울옷을,
20여 명의 봉사자가 직접 경의선숲길에 설치했습니다.
2020.11.30.
'가로수 겨울옷 입히기' 캠페인 참여자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지금 여기는 경의선숲길 가로수가 있는 곳입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우리들의 마음이 우울하고 침체되어 있는데 겨울까지 돌아왔어요
저희들이 경의선숲길 가로수에 겨울옷을 입히면서
시각적으로 아름답고요
또 털실로 짲기 때문에 따뜻한 마음이 들어서
(이곳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마음도 훈훈해질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캠페인이 두 달동안 전시가 되고 있는데
이 기간이 끝나면 잘 세탁해서 유기견들에게 선물로 입힐 거예요
'가로수 겨울옷 입히기' 캠페인 참여자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이웃을 위해 봉사할 일이 없을까 생각하던 차에
(서울시50플러스)중부캠퍼스에서 뜨개질을 하여
나무에 옷을 입힌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추운 겨울 찬바람 불고, 눈 내리는 날도 저희가 해 놓은 이 뜨개질 덕분에
'나무가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서
벌써부터 기분이 좋고요
또 내년 봄 푸른 잎을 피울 때
시민들이 이 곳을 왔다갔다 하시면서 휴식도 하시고 할텐데
더 잎이 풍성한 나무가 될 것 같아서 엄청 보람있습니다
'가로수 겨울옷 입히기' 캠페인 참여자(어머니와 함께)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오늘 나무들이 겨울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옷을 입힌게 되게 보람있었고요
다음에도 꼭 참가하고 싶은 캠페인이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즐겁게 나무 옷도 입혀주고
같이 즐겁게 놀기도 해서 참 뜻깊었습니다
나무야!
고마워!
항상 받기만 해서 미안해!
추운겨울 버티고
봄에 마주침에
희망을 본다
코로나19야 물러가라!
한 줄의 실뭉치가 연결되어 따뜻한
겨울옷이 된 것처럼 우리도 연결되어져요
이 힘든 시기를 모두 씩씩하고 힘차게
이겨낼수 있기를 빕니다!
이 캠페인은 공덕 경의선숲길에
11월 30일 부터 2021년 2월 초까지 전시됩니다
참여자들이 정성껏 만든 가로수 겨울옷은
따뜻한 마음과 눈으로 즐겨주세요
모두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숲길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올해도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1층 로비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었습니다
2020.12
서울시 50플러스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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