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의 경제적 자유는 언제 가능하나
중장년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선택, 매장창업에 대한 고찰
현재 자영업자의 수가 600만 시대를 이루고 있으며, 하루에도 새로 생겨나는 매장과 폐업하는 매장이 셀 수 없이 변화하고 있는 경쟁속에 놓여 있다.
모두가 창업을 말하고 있지만 매장 창업에서 성공을 말하는 사람은 극히 드문 것이 현실이고 의지를 가지고 창업을 하는 것보다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내몰려 창업이라는 마지막 선택을 하는 것이 창업시장의 현실이라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50대를 넘어서면서 사회에서는 일선에서 물러나야 하는 분위기이지만, 경제적인 자유를 가질 정도의 상황이 아니기에 재취업보다는 매장창업에 대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20대의 창업이 모험적으로 할 수 있는 창업이라고 하면 30대는 직장생활과 창업에 대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선택창업의 시기, 30대 말의 경우는 기본적인 사회생활과 의지에 따른 기반창업으로 얘기할 수 있고, 40대가 절정으로 이르는 전문적인 창업에 대한 접근의 시기라고 한다면, 50대의 창업은 실패에 대한 회복이 되지않아 안전창업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움직이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출처: 픽사베이〉
현재 중장년세대의 창업에서는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어떤 아이템을 진행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과 오랜 사회생활을 직장생활로 이어온 분들의 경우에는 새로운 시도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큰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수입에 대한 것이 부담으로 다가오고, 생활을 책임져야 한다는 의무감이 창업에 대한 선택으로 귀결되어 가는 것이다.
현재 소위 말하는 장사라는 개념의 매장창업에 있어서는 보통 2가지의 방식으로 나누어진다고 볼수 있다.
먼저 개인창업의 경우로 창업에 대한 준비부터 모든 과정을 개인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창업을 애기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과는 달리 개인창업의 경우에는 매장의 입지부터 유통과 운영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자기만의 색깔과 무기로 차별화를 하여 성공적인 매장으로 자리매김 할수도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보통의 초기 창업자의 경우에는 쉽게 접근하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아이템에 대한 오랬동안의 검토와 고민을 통해 준비하였을 경우 자기만의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애기할 수 있다.
이와는 달리 선택하게 되는 것이 프랜차이즈 창업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9천여개의 프랜차이즈 본사와 1만2천개정도의 브랜드가 난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중 약 70%정도가 외식과 관련한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매장과 마찬가지로 생겨났다 사라지는 브랜드들도 비일비재한 현실이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택하였을때의 장점은 브랜드에 대한 의존도와 함께, 매장의 창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본사의 노하우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출처 : 픽사베이〉
단, 비용적인 측면과 함께 자기만의 매장을 차별화하기 위한 방법에 한계가 있다는 점과 함께 본사의 통제와 관리와의 충돌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같이 2가지 방식의 창업형태의 경우 공히 아이템에 대한 많은 고민을 진행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자기의 자금여력과 함께 중장년이 가지고 있는 현재의 컨디션에 대한 부분을 잘 파악하여 안전한 아이템을 선택하여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중장년의 창업에 있어서 다른 세대보다는 가장 큰 장점은 책임감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랫동안 책임감을 가지고 지켜온 것들에 대한 부분을 위해 장사라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것이지만 그러한 부분이 성공의 가장 큰 노력을 통해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경제적 자유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시민기자단 김종화 기자(bizonk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