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교통 목소리 낸 단체 "아직도 이동하는게 어렵습니다"
0. 장애인이동권콘텐츠협동조합 무의(Muui) 이사장 홍윤희입니다.
무의는 장애인의 이동권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동영상과 출판물 형태로 제작하고 있어요. 스타트업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영상을 만드는 유튜버 태용님과 함께 휠체어를 타고 부산 시내 식당의 접근성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했던 ‘Busan on Wheel’로 2017년 속초장애인영화제에서 공익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오늘 무의가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해 만든 콘텐츠를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의 모빌리티에 관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중략)
무의가 만든 대표적인 콘텐츠가 ‘교통 약자를 위한 서울 지하철 환승 지도’인데요,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서 만들게 된 콘텐츠입니다.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활동 중인 시니어 리서치들이 직접 직접 휠체어로 서울 지하철 역사 곳곳을 다니면서 장애인의 환승 경로를 조사했고, 이걸 기반으로 청년 디자이너들이 지도를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