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SnS 하늘을 날다 ”
배우고, 나누고, 즐겨라 .
2015년 도심권인생이모작 지원센터의 “공유 콘서트”
50+ 꿈을 향하여 날다 라는 제목으로
SNS전문가양성과정을 수료한 32명의 책 발간과 더불어
이모작열린학교 강사님들의 발표회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있었다.
“우리 함께해요 기대수명 100세시대“
인사 글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우리라는 표현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며
100세 시대의 은퇴 이후의 삶을 디자인 해 볼 수 있는 상담과
교육과, 사회공헌과 ,일자리창출과, 커뮤니티로
장년층의 인생설계를 담당하는 일과 삶의 베이스캠프다.
시민청 무대에서는
30여개 커뮤니티에서 뽑혀온 대표자들의 열기어린 자리에
홍조를 띠는 조금은 수줍기도 한 모습들에
웃음이, 박수가, 절로 나오는 자리여서 모두들 훈훈해 했다.
100세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이 물음의 은퇴이후의 삶에 대해서
각각의 색깔을 보여 주는 프로그램이라서
흥미롭게 귀 기울여 들었다는 분의 이야기를 들었다.
가정에서 주부로서 가족을 위해 살다가 이제 자신을 위해 세상에 나왔다며
열심히 객석에서 귀를 기울이던 김영숙님
이제 먼 곳에서 찾으러 다닐 필요없이 센터에서 찾게 되었다며
천진스럽게 웃는 모습이 학창시절 수학여행을 앞둔 여린 갈래머리 소녀 같다.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가슴에 떨림이 온다는 그 분
청바지입고 나오신 팀에서 뭔가 열심히 하는걸 보고 솟구쳐 오르는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누구와 어떻게, 어디서, 육하원칙을 기반으로 엮어 나갈 건지도 생각해보고
이번 콘서트의 주인공들처럼 남은 인생을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해서
센터에서 인생이모작으로 잘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짙게 하는 콘서트였다.
(기자단 서효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