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사회공헌단 문화예술분과(캘리그라피) _ 상희원
내 인생의 빛과 소금은 뭘까?.. 그렇게 시작한 사회공헌활동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
하루는 대학생인 작은 딸이 “엄마 인생의 빛과 소금이 뭐냐”고 물었다. 딸은 엄마 인생의 빛과 소금이 아니라 엄마의 빛과 소금을 찾으라 했다. 그 동안은 딸 둘을 열심히 키우는 전업주부로 극성엄마였다.
그 후 진정 원하는 내가 잘 하는 것을 기쁘게 활용하며, 나도 즐겁고 사회공헌도 할 수 있는 것을 찾게 되었다.
문화예술을 통해 찾은 보람
현재 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은 문인화를 계속하며, 같이 활용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요리를 즐겨한다. 요리조리사자격증이 여러 가지가 있어서 중년남성요리교실 강사를 하고 있다. 서툴지만 열심히 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생동감을 발견할 때 즐겁다. 퀼트를 오래동안 했기에 바느질 봉사도 하고, 보람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며, 50+캠퍼스에서 모더레이터 활동을 하고 있다.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것
사회공헌 활동을 하기 전과 후의 삶이 가장 큰 차이는 가족을 위해 모든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시간을 갖게 된 것.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쁨을 느끼게 되어 잘 살고 있다는 보람을 갖게 되었다.
나로 인해, 기쁨이 된다
지역행사에서 내 재능으로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었을 때 보람된 순간이었다.
후배에게 한마디
자신이 잘 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선택하면 만족할 수 있는 활동을 하게 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풍성해져 있을 나의 노년
10년 후 나의 모습을 그려 본다면 자녀는 출가했을 것이며, 공헌 활동으로 삶이 풍성해지고 결실이 있는 노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글_상희원
편집_장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