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회적기업이란 어떤 건가요?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고 판매해 사회적 결핍을 해결하는 기업이에요.
여기서 말하는 사회적 결핍은 노인·장애인등 취약 계층 뿐 아니라 사라져가는 문화도 포함됩니다. 사라져가는 전통의복인 한복문화, 전통가옥인 한옥문화 등이 여기에 속하죠. 사회적 기업은 그런 사회적 결핍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는 착한 기업을 뜻합니다.
Q. 사회적기업창업연구회는 어떻게 생겨났나요?
사회적기업창업연구회는 2017년도 중부캠퍼스 1학기에 개설된 사회적기업 창업 과정(1기)에서 시작 됐어요.
1학기가 끝나갈 무렵, ‘과정이 끝나도 착한 기업을 창업하기 위해 고민하고 애써보자’ 해서 결성된 것이
사회적기업창업연구회랍니다.
그 후 2017년도 2학기 수강생들인 2기와 통합된 연구회는
50대부터 60대까지 현재 15명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며 사회적기업창업연구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Q. 연구활동을 연구회원 뿐 아니라 모두에게 나눈다고 들었습니다. 이유가 있을까요?
연구는 저희가 하더라도 그 정보가 필요한 이들은 누구나 와서 들을 수 있게끔 활동하고 있어요.
연구회의 활동 중 선배 사회적기업창업자들의 탐방이 있었어요.
선배들이 경험한 어려운 점과 성공담을 들으며 노하우를 전수 받는 활동이었죠.
저희는 선배들과의 만남으로 그치지 않고 느낀점을 공유했어요.
각자의 소감을 발표하는 포럼으로 진행한 것인데요.
포럼은 연구회원 뿐 아니라 함께 수업을 들었던 수강생들도 초대해 함께 정보를 공유했어요.
활동은 연구회에서 했지만 정보는 모두에게 공유한 이유는 50플러스 캠퍼스에서 공부한 사회적 경제 덕분이랍니다.
자본형 경제에선 나만의 것, 갇힌 사고가 노하우인 줄 알았으나 사회적 경제를 공부하다 보니 그건 중요하지 않았어요.
사회공헌을 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은 함께 공유하고 나누면서 발전되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죠.
Q. 사회적기업창업연구회를 통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강좌도 듣고 커뮤니티 활동을 거듭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넓혔어요.
그러면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여러 가지 일을 추진하게 됐어요.
2017년 6월에는 ‘사회적 기업 창업과정’에서 만난 분과 함께 ‘한복사랑 협동조합’을 설립했어요.
8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기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산학연기술개발사업에 ‘한복디자인 R&D’를 신청하기도 했고요.
최근 서울의 경복궁, 인사동, 북촌 인근 지역과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복체험이 유행하고 있어요.
그 곳에서 사용되는 한복의 디자인과 품질이 한복문화 발전에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불만이 많은 점을 착안해
한복 디자인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의류산업학과와 협력하는 활동을 했어요.
그 결과 ‘한복디자인 R&D’는 정부로부터 연구자금으로 지원을 받아 진행 중에 있답니다.
Q. 길기태 대표님께 50+캠퍼스는 어떤 곳인가요?
먼저 50+에게 “고맙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저는 강좌를 듣고 커뮤니티를 리드하는 활동을 하면서 50플러스 캠퍼스를 매주 2~3회씩 방문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50플러스 캠퍼스는 아직도 잠재력이 무한한 시니어들에게 용기를 주고,
삶을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훌륭한 기관이라고 생각해요.
각자의 분야에 강점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 건강한 사회의 밑거름을 만드는 50+ 캠퍼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