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고맙습니다. 50+사회공헌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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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사회공헌단 감사와 공유의 날’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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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가장 매섭게 추위가 느껴졌던 지난 5일 목요일, 대방역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올해 가장 따뜻한 행사가 열렸다. 바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2019년 처음 기획하고 실행한 ‘50+사회공헌단’의 감사와 의 날 행사 “참, 고맙습니다”였다.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올 한해 사회공헌단으로 활동하신 참여자 분들과 협력한 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최병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오면숙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 최영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사장, 김영대 대표이사, 고선주 캠퍼스사업본부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사회공헌단에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50+사회공헌단’은 그동안 사회공헌에 의지를 가지고 있던 50+세대를 위한 활동의 장을 열어준 사업이다. 지역 내 취약계층, 사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수요처들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서울시 중장년층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사회공헌활동 모임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기획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지원했다. 사회공헌단은 재단과 서부‧중부‧남부캠퍼스에 만들어진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단에 소속되어 14개 사업으로 234명이 참여해 활동했다.

 
 

이 날 행사는 다양한 필요를 가진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신 50+사회공헌단의 활동을 돌아보며 이들이 한 해 동안 만들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서로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 열렸다. 김영대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50플러스재단에서 사회를 위해 가장 열심히 뛰는 사람들이 사회공헌단이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사회를 위해 큰 봉사활동을 한 데 대해 감사하며 내년에도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50플러스재단도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김영대 50플러스 재단 대표

 

사회공헌단의 한 해 동안의 열매를 돌아보는 발표를 맡은 고선주 캠퍼스사업본부장은 사회공헌단의 다양한 활동의 취지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고선주 본부장은 “시작은 크지 않지만 앞으로 나아갈 모습은 훨씬 크다”며 앞으로도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험과 지혜를 사회에 환원하고 재단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함께 한 사회공헌단이 사회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며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협력기관의 참여와 사회공헌단의 확대를 약속”하며 더욱 활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행사의 제목인 “참, 고맙습니다”를 몇 번이고 진심을 담아 전달하며 참여자, 협력기관들과 마음을 나누었다.

 

   고선주 캠퍼스사업본부장이 사회공헌단 소개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후 50+사회공헌단의 14개 사업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되었다. 50+청년인생상담가로 활동했던 이진성, 하경자 님의 사회로 진행된 순서에서는 50+사회공헌단의 다양한 활동이 중앙무대 위 사례발표와 연극, 샌드아트 등으로 다양하게 펼쳐졌다. 참여자들은 지루할 틈 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지는 활동사례들을 만나며 활짝 웃기도 하고, 각자의 활동에 박수를 보내기도 하고, 또 감동에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50+사회공헌단의 일원으로 참여한 김기영 씨는 “사진으로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활동을 시작했다며, 어르신들이 사진찍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최대한 실물에 가깝게 사진을 예쁘게 찍어서 드리면 손을 꼭잡고 너무 좋아하셔서 보람을 많이 느꼈다”라고 말했다.

재단의 ‘50+생활금융교육 사회공헌단’을 비롯해 서부캠퍼스의 ‘도시여행해설 사회공헌단’, 중부캠퍼스의 ‘50+사회적경제지원단’, 남부캠퍼스의 ‘50+생태수학강사단’ 등 14개팀과 참여자 모두가 주인공이다. 2019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더욱 많은 활동이 이루어진다. 50+사회공헌단의 자원봉사활동이 필요한 복지시설이나 단체 등의 수요처는 캠퍼스사업본부 캠퍼스기획팀(02-460-5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석자들이 김영대 대표의 축사를 경청하고 있다

 

이 날 감사와 공유의 날 행사는 시종 활기차고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웃고 박수치고 서로에게 감사해하고 공유하며 즐겼다. 더 나은 활동과 봉사를 다짐하며 눈빛을 교환하고 서로서로 격려했다. 내년의 활동을 벌써부터 기대하게 하는 이날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연극을 통해 소개되는 '50+사회공헌단 ‘50+방화후아동돌봄지원단’

 

   샌드아트를 통해 소개되는 ‘50+모닝케어활동가’

 

   활동가와 협력기관의 사례 발표 모습

 

   감사패를 수여받은 14개 사회공헌단의 참여자 대표들

 

   협력기관 대표들과 내년도 협력을 다짐하는 세레모니

 

   2020년 50+사회공헌단의 멋지고 밝은 활동을 기대합니다.

 

  2019년 50+사회공헌단 활동 영상 보기

 

기사 제공 : 피플플러스(발행인 김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