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현충원-동작충효길 탐방
보람이 나눔과 베품 (회장 김홍규)은 3월 5일(월요일) 오후 3시부터 6시 까지 서울현충원 만남의집에서
회원 15명이 만나 현충원 둘레길과 연계된 동작 충효길을 2시간 40분에 걸쳐 걸으며 충과 효를 되 새겼다.
만남의집-솔내길-사당통문-상도통문-피톤치드길-서달산 동작대 (휴식)-달마사-생태다리-수생학습원
-잣나무숲길-중앙대 후문 코스였다. 탐방 후 뒷풀이는 전주콩나물국밥과 커피카페로 마무리 하였다.
3/6일이 경칩(驚蟄)이다. 24절기 경칩은 개구리 만 동면(冬眠)에서 깨어나는 것이 아니고 모든 동식물,
이 우주(宇宙)의 삼라만상(森羅萬象)이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지절(之節)이다.
‘메모리얼게이트’가 우릴 반긴다. 현충원에 계신 순국선열(殉國先烈)과 호국영령(護國英靈)을 기리며
나라사랑의 정(精神)을 고취(鼓吹) 하고자 세워진 메모리얼게이트는 태극(太極) 문양(紋樣)과 4괘(卦) 중
‘건(乾)’ (하늘)을 뜻하는 문을 세워 충효길을 걷는 분들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한번 더 생각토록 하는
의미(意味)있고 값진 조형 (造形)물이다.
메모리얼게이트를 지나 10여분을 걸으니 상도통문과 만난다. 상도통문은 현충원 둘레길과 연결 되어
호국지장사(護國地藏寺), 현충원과 통하는 문으로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5개의 통문(동작, 사당, 상도, 흑석, 비개) 중
하나이다. 상도 통문을 뒤로 하고 동작대(銅雀臺)를 향하여 걸으면 가파르게 오르는 길과 내리막길로 갈리는 2갈래 길과 마주한다.
피톤치드숲 길이 조성(造成)된 내리막길을 택해 2~3분을 걸으면 소나무, 잣나무로 잘 조성된 피톤치드 숲길이 나온다.
피톤치드숲길을 지나 서달산(西達山) 정상, 동작대에 다달았다. 관악산과 관악구, 동작구, 강서구등이 한눈에 들어오고
여의도, 잠실 롯데타워, 멀리 인천의 계양산(桂陽山) 까지 보인다. 해발 179미터 그리 높지는 않지만 말이다.
함께한 모든 회원께 감사(感謝)의 말씀을 전합니다.
같이한 시간, 함께하여 품격(品格)있는 모임으로 함양(涵養)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적극 참여(參與)야 말로
보나베 커뮤니티 만남의 시작(始作)입니다.
2018.3.5. 회장 김홍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