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치앙라이는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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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함장의 태국 치앙라이 한 달 살기] 이런 강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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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부터 시작된 [N개의 교실] ‘잠수함 함장의 태국 치앙라이 한 달 살기’ 강좌는 이름부터가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오호라. 잠수함 함장이라니!  
3회 차 수업이 진행된 7월 17일(수), 이날 수업은 ‘태국 치앙라이 한 달 살기–기획부터 실천까지’라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취재를 빙자하여 여행팁 얻으러 고 고!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봤을 낯선 곳에서의 한 달 살기!

 

올해 2월 태국 치앙라이 한 달 살기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는 배대석 강사님은 경험에서 나온 자세한 설명으로 숙소 구하는 노하우며 흥정하는 법, 심지어 횡단보도 길 건너는 위치까지 꼼꼼하게 설명. 한 달 살기를 꿈꾸는 여행자들이 낯선 곳에서 겪을 시행착오를 줄여주는데 많은 도움이 될법한 노하우들을 공유해주었다.

 

 

 

 

한 달 살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뭐니 뭐니 해도 숙소일 게다.

 

치앙라이에서 숙소를 렌탈하려면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콘도’를 구할 수 있는데 보통 한 달 살기를 가는 사람들은 ‘콘도’를 선택한다고 한다. 가기 전에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를 정하고 가기도 하지만 막상 치앙라이에 도착해서 보면 생각보다 더 열악한 모습에 거주하기 편리한 콘도로 바꾼다고 한다. 물론 콘도 주변에 백화점이나 마트 등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필수! 

 

 

 

자! 이제 마음에 드는 숙소를 구했다면 가격 흥정에 나설 때다. 

 

제일 좋은 방법은 현지인을 끼고 흥정을 하는 것인데 대부분은 그렇지 못할 터~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점을 유의해야 한단다. 보통 보증금으로 2~3개월 치 금액을 요구하고 수도, 전기세는 월 단위로 계산해서 보증금에서 빼고 주며, 베개와 이불이 없으니 직접 준비해야 한다는 점 등등. 

 

강의 내용이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는 팁들로 가득하다. 수업 중간에 수강생인 하영동 선생님이 나와 [구글 지도로 여행계획 짜기]라는 주제로 틈새 강의도 해주었다. 블로그에 ‘5060 자유여행 길잡이’라는 글을 게시하는 베테랑 여행전문가이다.

 

  

 

여행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Google에서 해결한다는 그는 “모든 길은 ‘Google Map’으로 통한다.”고 말한다.

Google Map만 잘 활용하면 여행경로 만들기, 여행계획 세우기는 물론 여행지에서의 편의시설이나 다양한 정보들을 손쉽고 편리하게 내 손안에 가져올 수 있단다. 

이 또한 50+세대가 알아두면 도움될 중요한 팁!

 

  

 

다시 치앙라이에서 가보면 좋을 여행지들에 대한 설명이 강사가 한 달 살기 하면서 찍은 추억 가득한 사진들로 소개되고 2시간의 흥미진진한 여행이 끝났다. 이후 수업에선 ‘무엇을 타고 다닐 것인가?’ ‘ 무엇을 먹을 것인가?’ ‘ 한 달 살기 생각 나누기’가 다루어진다고 한다. 아~ 궁금하다 궁금해!!!

 

며칠간의 여행도 좋고 조금 긴 여행인 한 달 살기는 더욱 좋고~ 

 

당장은 이번 여름휴가 계획부터 세우는 거로!!

 

목적지에 닿아야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여행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낀다.

-앤드류 매튜
 

※ 배대석 강사는 해군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면서 잠수함 타고 해외훈련 참가 경험, 군함을 타고 원양훈련 참가 경험 등 일반인들이 쉬 접하기 어려운 경험이 있어 잠수함 함장이라 불린다. 삶의 중심을 여행에 두고 25개나라 62개 도시를 다양한 방법으로 여행하였으며, 2016년부터 태국 한 달 살기 프로젝트를 준비하여 올해 2019년 2월 처음으로 태국 치앙라이 한 달 살기를 무사히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