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캠퍼스]50+인생학교 3기 워크숍

남부캠퍼스 50+인생학교 2기 참여자에서 3기 강사로

드래곤호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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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멈추어 다시 꿈꾸는

그들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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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캠퍼스 50+인생학교 2기 졸업을 시작으로,

50+인생학교 3기의 강사로 참여하여 그들의 드래곤호에 탑승!

모험을 함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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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호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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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주어진 현실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살아 왔을 50+세대들은

약간은 긴장된 모습과 어린 시절 수학여행에서의 설레어 하는 모습으로

서로를 챙기며 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오늘이 얼마나 ‘특별한 날’이 될지 알고 있는 선배이기에,

드래곤호 탑승을 마음으로나마 축하해 주었습니다.

 

 

 

두 시간을 달려 도착한 선재도는

비바람으로 손님을 맞이하던 작년의 모습과는 달리,

청명하면서도 따뜻하고 멋진 모습으로 환영해 주었습니다.

 

 

 

잃어 버렸다는 ‘길’은 바다에도 있었음은 물론이요,

드론까지 출동시켜 하늘의 길까지 만들고 있는 50+인생학교 3기는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여 커다란 그들의 길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리조트에 도착하여 서로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을 갖고,

친구의 가지 못 한 길을 만들어 선물로 주는 그들의 모습은

참으로 감동이었습니다.

 

입학식 날 첫 만남에 낯설어 하던 모습과

조금은 불안해하던 모습은 이제 그들에게서 볼 수 없었습니다.

눈만 마주쳐도 웃어주고 서로 위로해 주는 그들은

우리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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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이라이트

나를 만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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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마주했을 시간에 적잖이 당황했을 법도 한데

그들은 주저하지 않고

오롯이 나와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들에게 이 곳은 이미 안전한 공간이었고,

이 곳에서 화해도 하고 격려도 하며

나를 열어 놓고 있었습니다.

 

그 후 맞이한 저녁 식사 자리.

마음 열고 비운 자리는 바베큐가 정답!

 

 

 

 

한층 가벼워진 모습과 경쾌한 건배 소리,

그리고 학장님이 만들어 주신 맛있는 볶음밥이

더 없이 즐거운 저녁 파티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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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지 못 한 아쉬움은

폭탄 문자로!

 

 

워크숍에 참석 치 못 한 동료에게

함께 하지 못 한 아쉬움을 담아,

하트와 위로 폭탄 문자 선물을 보낸 뒤 그들의 별별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동기를 위하여 기꺼이 노래를 불러주고,

동기의 노래에 기꺼이 춤을 춰 주며

별을 찾아 나선 그들.

하지만,

그때 이미 그들 모두는 반짝이는 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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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호 탑승 둘째 날

이상하고 수상한 보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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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과 절망의 순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생각해 보게 하는

이상하고 수상한 보물찾기.

 

내 것이 내 것이 아님을 알게 하는 나눔과 배려의 미덕과

앞으로 만날 수 있는 허망의 순간에

희망을 생각할 수 있는 지혜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

나이 들어 친구를 만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물며 새로이 만나는 이들과 무엇을 함께 꿈꾼다는 것은 더더욱 그렇지요.

 

하지만, 이 번 3기 드래곤호에 탑승하여 함께한 선배로서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멋진 드래곤호 1박2일의 여행에서 귀환하는 그들은

‘함께’함의 귀함과 즐거움을 알 것이며,

‘함께’함의 힘을 알고 그들의 선한 의지를 실현할 수 있는

그들만의 대안을 함께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

우리는 (하나, 두울, 셋)

남부니까~!

 

 

 

- 에필로그

#인생학교 2기 졸업생, 3기의 강사로 드래곤호에 탑승하여 못 볼 것을 보다. ^^*

작년에 함께한 50+인생학교 2기 워크숍 때, 나와 나의 동료들에게 집중하였다면 이번 50+인생학교 3기의 강사로 참여하여 함께 한 워크숍은 미처 보지 못했던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그것은 50+인생학교 3기 참여자들에 대한 학장단과 캠퍼스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들의 몸짓, 표정 하나 하나 놓치지 않고 보살피며, 마시는 물부터 작은 포스트 잍에 적힐 문구까지! 50+인생학교 3기의 안전과 마음을 헤아리며 정성을 다하지 않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50+인생학교 2기 참여자로 보고, 느끼고, 즐거워하고, 나와 나의 동기들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과 나의 동기들과 함께 꿈을 꿀 수 있었던 힘은 들리지 않게 그리고 보이지도 않게 움직였던 그 분들의 온 마음을 다 한 정성 덕이었음을 이 번 워크숍에서 알았습니다.

학장단과, 운영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인생학교 3기 강사 장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