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에 투자하러 온 40대들에게 뜨거운 박수!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시니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홍보서포터즈로 지난 5월 22일 ‘40대 직업 전환 프로그램’ ‘직장인을 위한 블로그 수익화’ 과정의 취재를 위해 저녁 무렵 현장 수업에 참여했다.
40대의 구직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과정은 주로 재직자들이 많이 수강하는 점을 배려하여 평일 야간 시간대(19:00~21:00)에
운영이 된다. 교육 장소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북부캠퍼스 강의실로 하루의 일과를 마친 40대 중장년이 모였다.
이제 시니어로 인생 후반전을 살아가는 기자의 40대 때가
생각났다. 그때는 미래의 두려움도 없지는 않았지만, 매일
매일이 야근이 일상이었던 세대였다. 회사가 ‘삶의 전부’로 인식 되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그래도 존재했었다. 이제는 시간이
흘러, 회사가 평생의 전부인 시대는 지나갔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어야 할 시간에 자기 계발에 투자하러 온 40대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싶다.
40대 요구, 부가가치 수익창출이 단연 1위!
수업은 먼저 서울시50플러스재단 40대사업팀의 노윤지 주임으로부터 ‘40대 직업전환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가 있었다.
2023년부터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0대들을 위한 중장년 정책이 공백이라고
인식하였다. 실제 40대들은 ‘낀 세대’로 미래에 대한 불안과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갖고 있지만 지원정책이
없어서 40대를 지원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게 되었다.
‘40대 직업전환
프로그램’ 모듈로는 ‘서울런4050포털’을 통해서 온라인 학습을 이수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현장학습을 수강하는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을 설계하였다. 온-오프 과정이 끝난 후에도 현업 멘토가 알려주는 직무 멘토링을 해서
실제 직업으로 발돋움하는 일련의 과정을 담고있다.
2023년에
재단에서 40대를 처음 지원하게 되면서 40대의 ‘니즈’에 따르는 직업전환, 부가수익
창출, 직업역량강화를 기반으로 유망직종을 선정하였고 대표 분야로 6개를
설정하여 교육 과정을 개설하였다. 그 중에서 40대의 요구가
가장 높았던 분야는 부가수익 창출로 구글, 블로그, ChptGPT 같은
SNS를 활용한 수익화 과정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분야의 ‘블로그
수익화’ 과정이었고 재단에서는 그 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3개월의 대장정, 처음의 큰 결심, 마지막 9회까지
함께~
이미 5월 1일~5월 17일에 서울런4050포털에서
온라인으로 ChptGPT활용법에 대하여 간단하게 배웠다면, 현장학습에서는
ChptGPT를 활용해서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기반한 수익모델을 탐구하고 실습하는 시간이다.
‘직장인을
위한 블로그 수익화’의 특징은 1~6회차의 블로그 과정을
이수하면, 7~9회 3회는 프리랜서 플랫폼인 크몽 온보드
교육이 진행된다. 프리랜서 플랫폼인 크몽에서 강사가 와서 6회차의
교육을 완수한 수강생이 크몽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콘텐츠 기획에서부터 고객센터(CS) 등 전반적인
과정을 다룬다.
교육과정이 5월에 시작해서 7월에 끝나는 3개월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수강생 모두 큰 결심을 가지고 참석했을 것이다. 그 결심을 9회차까지 잊지 말고 함께하기를 희망한다.
블로그 수익화, 나도 하고 싶은데~ 그런데 글쓰기가 너무 힘들어요!
프로그램의 주 강사인 (사)미래직업협회 이사 및 멘토/ AI브랜딩 연구소 소장 박경영 강사의 1회차 수업이 진행되었다.
1회차 강연의
주제는 ChptGPT를 활용하여 블로그로 수익을 얻는 데에 필수인 네이버 ‘애드포스트’ 도전하기 및 수강생 각자의 현재 네이버 블로그 지수를
박경영 강사가 직접 진단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기자도 인생2막 시작 언저리쯤에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올렸다. 그러나 항시 글쓰기가 문제 되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작년 11월쯤에 ‘애드포스트’ 글을 읽고서 신청했으나, 기준에 미달이 되어서 통과하지 못했다. 실패의 주된 원인이 하루 방문자 수가 적어서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번에 박경영 강사의 강연을 듣고서, 통과 기준을 충족하게 한
후에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어졌다.
다음으로 수강생들 각자의 블로그를 강사가 진단해 주는 시간이 있었다. 블로그 진단 사이트를 활용하여 현재 나의 블로그 지수가 어떤 지를 확인해 보는 시간이었다. 최적의 블로그도 있었지만 점수가 낮은 블로그도 있었다. 지수가 낮은
블로그의 수강생들에게는 보완하여야 할 점, 개선책, 솔루션을
알려 주면서 수업이 마무리 되었다.
40대의 요구가
가장 높았던 분야가 부가수익 창출 이었다고 한다. 40대들이 현재의 고정적인 직장 수입 이외에, 부가적인 경제 수입이 더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인생 2막의 시니어의 삶을 살고 있으니 ‘소득이 있는 삶’이 길게 이어지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한다. 미래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분투하는 40대들이 9회차의 프로그램을 모두 완수하고
부디 행복해 지기를 시니어의 한 사람으로 빈다.
홍보서포터즈 이필열(pilyul114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