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기자단 최용석 기자
서울시50플러스남부캠퍼스에서는 지난10월 한달간<느린학습자 문해교육 멘토> 강좌를 진행하였습니다. 총4강으로 구성된<느린학습자 문해교육 멘토>는 한마디로 느린학습자 문해교육에 관심있거나 강사로 활동하기 원하는 이들을 위한 교육 과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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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진행한 강병재 대표는 느린학습자 문해교육 전문가로써 느린 학습자를 위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서감도’라는 사회서비스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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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일반인 입장에서는 용어부터 익숙치 않은데요, '느린 학습자'는 경계선 지능을 가진 사람을 지칭합니다. IQ가 71~84에 해당하는 지적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선에 있는 사람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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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교육뿐만 아니라 복지, 관계, 사회생활에서 소외되고 있으며 우울감이나 범죄에도 쉽게 노출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데요, 지적장애인의 교육을 받기에는 수준이 맞지 않고 그렇다고 비장애인의 교육을 받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이들만을 위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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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읽을 줄 아는 것을 넘어 문맥을 파악하는 능력으로써 유독 문해력이 강조되는 이유는 문해력은 아는 것을 판단하고 이해하며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사고의 흐름과 관련되기 때문에 전반적인 학습 능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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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서 느린 학습자들을 위한 학습 멘토를 확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느린 학습자가 국내에만80만명에 달해 단순히 몇십명, 몇백명 만을 대상으로 교육해서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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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느린 학습자 멘토는 단순히 교육을 하는 교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느린 학습자들의 사회화를 돕고 많은 사람들이 느린 학습자를 올바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까지 수행한다고 하므로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50플러스 세대가 도전해볼만한 직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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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단 최용석 기자(choiys19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