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연계 돌봄교사 양성사업 직무교육 현장 스케치
▲ 기업연계 취업지원 양성사업 〈출처 :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짹깍악어의 콜라보 - 돌봄교사 양성사업
▲ 북부캠퍼스 모두의 강당 돌봄교사 직무교육 현장 ⓒ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2023년 10월 30일(화) 서울시50플러스재단 북부캠퍼스 모두의 강당에서는 올해 2차 돌봄교사 양성사업에 지원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업연계 돌봄교사 양성사업은 재취업을 원하는 4050 중장년 세대가 육아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방문하여 '째깍악어 교사'로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으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째깍악어' 두 기관이 서로 강점을 협력하여,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진행하여 돌봄교사를 배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두 번째로 이루어지는 돌봄교사 양성사업입니다.
▲ 아이 돌봄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는 째깍악어 매니저 ⓒ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째깍악어'는 아이돌봄이 필요한 부모님과 믿을 수 있는 돌봄 선생님을 연결하는 앱 기반의 플랫폼 회사이며, 아이를 맡기는 돌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돌봄 선생님이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입을 창출하는 회사입니다.
'째깍악어'는 피터팬과 어린이를 괴롭히는 악당 후크 선장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무서워하는 존재가 '시계를 삼킨 악어'라는 데서 착안한, 믿을 만하고 재미있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향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창업이나 직장 생활을 하는 바쁜 부모들이, 부모로서 아이의 돌봄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접근 가능한 선택지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입니다.
'째깍악어'는 이러한 아이돌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믿을 수 있는 육아의 경험이 있는 중장년 돌봄 선생님들을 인터넷 플랫폼에 두고, 부모들이 원할 때 언제든 아이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돌봄 선생님과 연결해 주는 아이돌봄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앱으로 부르는 악어 선생님' 플랫폼의 특징은 복잡한 중간 과정을 제거하고 수요자와 공급자를 간단하고 편리하게 연결하는 구조로, 부모님과 돌봄 선생님을 앱을 통해서 검증된 방식으로 자유롭게 연결하는 방식이며 아이의 특징과 선생님의 정보를 서로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편리함입니다.
▲ 아이들의 연령별 발달 특성을 강의하는 선배악어 선생님 ⓒ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직무교육 1부 과정인 '째깍악어' 기업 소개 및 아이돌봄 플랫폼의 이해 그리고 악어 선생님 활동 안내가 마무리 되고, 2부에서는 연령별 발달 특성과 아이와의 효과적인 소통법에 대한 선배악어 선생님의 강의가 이어져, 아이들의 연령별 발달 특성과 상호작용 방법 및 연령별 놀이 소개와 돌봄활동 중 일어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한 교사의 대처 방안들을 예시로 들어 설명하였습니다.
초창기에는 디지털 플랫폼의 특성상 활동하는 악어 선생님들 대부분이 젊은 층이었으며 특히 대학생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연령층이 점차 중장년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인데, 그 이유는 돌봄 활동을 하는데 있어 중장년 세대가 가진 아이를 키워 본 경험과 함께 오랜 시간 아이의 성장 모습을 지켜보면서 갖게 된 지식이나 경륜이 인정받기 시작한 이유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악어 선생님의 돌봄 진행 절차를 설명하는 째깍악어 매니저 ⓒ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직무교육을 마치고 교육생들이 '째짝악어' 플랫폼 교사로 등록하면, 육아 가정과 연결되고 근무일정과 시간을 선택하고 놀이, 등 하원, 학습 돌봄, 영어 돌봄 그리고 창의 미술 등의 프리랜서 돌봄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좀 더 많은 돌봄 공부를 하고자 하는 희망자는 째깍악어 자체 교육 플랫폼인 째깍캠퍼스에서의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돌봄 보수교육을 통하여 발전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악어 선생님은 플랫폼 앱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아이 부모님이 선생님께 보낸 요청을 수락하거나 선생님이 공고를 보고 직접 선택하여 연결되면, 돌봄 계획이 확정되고 그에 따라 돌봄 수업을 진행합니다.
2023년 서울시50플러스재단 기업연계 돌봄교사 양성사업 모집에서 선발된 교육생들이 북부캠퍼스 모두의 강당에서 진행된 직무교육을 잘 소화하고 째깍악어 알에서 속히 부화하여 유능한 악어 선생님으로 거듭 성장하며, 더 나아가 각자가 꿈꾸는 높은 곳에 다다를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sericol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