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adership! 우리 함께 ChatGPT를 이해하고 변화에 앞서가요

[전문인력 양성과정] ‘챗GPT활용법’ 교육현장 생생 스케치

▲ 2023년 9월5일, ‘챗GPT활용법’ 교육이 열린 금천50플러스센터 4층 열림터 교육현장 ⓒ 시민기자단 조혜련 기자

ChatGPT야 너 누구니?

ChatGPT는 OpenAI에서 개발해 2022년말 11월에 공개된 대화형 인공지능 모델입니다.

ChatGPT의 목적은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며, 대화를 위해 말(글)을 생성(Generative)하는 것이 특징이고 사전에 학습된(Pre-trained) 정보와 지식을 활용하며, 트랜스포머(Transformer)라는 단어 사이의 관계를 확률적으로 계산해서 문장을 만들어내는 방식이 적용된 모델입니다.

▲ ChatGPT활용법 교육내용을 차시별로 설명하고 있는 모습 ⓒ 시민기자단 조혜련 기자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8차시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비영리 멘토그룹 웰쿱협동조합, 나동준 이사가 진행하는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ChatGPT에 대해 알아보고 활용 방법을 학습하여 업무에 적용하고자 하는 17명의 교육생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 Slido.com에 접속해 달라고 요청하는 모습 ⓒ 시민기자단 조혜련 기자

나동준 이사는 본격적으로 강의에 들어가기 전, 수강생들에게 실시간 설문조사 사이트, Slido.com에 접속해 오늘의 기분이 어떤지, ChatGPT에 대한 사전지식은 얼마나 되는지 사전설문을 진행하고 수강생들의 기분상태와 지식수준을 확인하고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검색엔진과 대화형AI의 검색결과 차이

▲ 검색엔진과 뤼튼을 통해 다음 질문에 답을 해보세요 ⓒ 시민기자단 조혜련 기자

첫 수업인 만큼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검색엔진과 한국형 생성형AI 뤼튼(wrtn)을 활용해 다음 3가지 질문을 입력해보게 하였습니다.

1) 다발성 골수종이 무엇일까요?

2) 다발성 골수종이 무엇인지를 초등학생에게 알려줄 말로 문장을 작성해 보세요.

3) 다발성 골수종이 무엇인지를 암환자에게 어떻게 알려줄까요?

▲ 뤼튼을 통해 초등학생에게 알려줄 말로 얻은 대답 ⓒ 시민기자단 조혜련 기자

네이버, 구글 같은 검색엔진에서는 다발성 골수종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나 초등학생에게 알려줄 문장으로 작성하거나 암환자에게 설명해 줄 수 있는 문장으로 정리된 대답을 얻을 수는 없었습니다. 반면 대화형 AI인 뤼튼에서는 초등학생에게는 ‘~했어요’ 하는 문장으로 간결하면서 쉬운 대답을, 암환자에게는 병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의사와 상의해서 치료할 것을 권유하는 답을 주었습니다.

▲ 뤼튼을 통해 한 문장으로 정리해 달라고 한 후 얻은 결과 ⓒ 시민기자단 조혜련 기자

그리고 뤼튼을 통해 얻은 결과가 길 경우, ‘한 문장으로 정리해 줄래?’라고 입력하니 한 문장으로 핵심내용을 정리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뤼튼은 한글로 대화할 수 있는 AI라 편하게 답을 얻을 수 있었어요.

딥러닝을 통한 학습

▲ 딥러닝에 관한 소개 ⓒ 시민기자단 조혜련 기자

그러면 어떻게 대화형 AI가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 분석하여 학습하는 딥러닝(deep learning)으로 가능한데, 딥러닝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의 하나로, 사람의 뇌 속 신경망 구조를 모방해 학습시키는 방법입니다.

거짓정보를 알려주는 할루시네이션 주의 필요

▲ 인공지능 혁명 ‘챗GPT’ 단점은 허풍 ⓒ 시민기자단 조혜련 기자

▲ ‘챗GPT’ 혁명과 허풍 ⓒ 시민기자단 조혜련 기자

우리가 배울 ChatGPT는 사람과의 대화를 목적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을 검증해 주지 않고 주어진 데이터 또는 맥락에 근거하지 않은 잘못된 정보나 허위 정보를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보에 대한 진위여부를 파악하는 것은 우리 인간의 몫으로 맹목적으로 ChatGPT의 대답을 믿지 말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는 지혜가 필요할 것입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크롬을 설치하고 구글 계정을 만들고 ChatGPT에 가입한 후 본격적으로 ChatGPT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습니다. 원활한 수업을 위해 노트북과 스마트폰은 꼭 완충(完充)하여 가지고 오시기 바랍니다.

ChatGPT를 통해 효과적인 홍보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 ChatGPT를 통해 효과적인 홍보방법을 찾고 싶다는 이광엽 수강생 ⓒ 시민기자단 조혜련 기자

IT분야에서 30년간 일해왔다는 유피시스템 대표, 이광엽 수강생은 “기밀이 유출되지 않게 하는 보안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이를 저렴한 가격에 중소기업으로 보급해야 하는 시점에 ChatGPT를 통해 효과적인 홍보방법을 찾고자 이번 강의를 듣게 되었다”며 “이번 강의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ChatGPT 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의 역량강화에 힘이 되겠습니다.

웰쿱협동조합에서 직업재활 및 사회복지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나동준 이사는 “이번 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이 ChatGPT를 잘 이해하고 이를 활용한 글쓰기,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ChatGPT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등 수강생들이 가진 다양한 관심분야에 적용하실 수 있도록 도와 드림으로써 개개인의 역량강화에 힘이 되고 싶다”며 활짝 웃었습니다.

시민기자단 조혜련 기자(ariel4visi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