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홍제천생활환경실천단이 ‘제22회 한국 강의 날 익산대회’에 참가해 ‘물 환경교육 및 강 문화 사례’ 발표 콘테스트에서 ‘환경실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에서 후원하고,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와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에서 주관한 ‘제22회 한국 강의 날 익산대회’는 지난 8월 17일(목)~8월 19일(토)까지 원광대학교와 익산시 일원에서 열렸다.
한국 강의 날 대회는 강과 하천을 사랑하고 활동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좋은 강 살리기 성과를 공유하고 강의 미래를 열어가는 축제의 장으로 우리 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강과 하천을 주제로 주민과 행정, 청소년, 환경운동가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대회이다.
홍제천생활환경실천단은 2019년 한국 강의 날 오산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이번 환경실천우수상 수상으로 작년 광주대회 ‘하천보호활동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단체가 되었다.
▲제22회 한국 강의 날 익산대회에서 '물 환경교육 및 강 문화 사례’ 발표 중인 류미정 홍제천생활환경실천단 대표
홍제천생활환경실천단은 ‘배우GO, 실천하GO, 홍보하GO’를 활동 목표로 2018년에 결성한 서대문50플러스센터의 대표 커뮤니티다. 류미정 대표와 5명의 커뮤니티 회원들은 홍제천의 생태환경 모니터링과 보전 활동, 서울시에서 지정한 인왕산과 백사실계곡의 생태경관보전지역 모니터링 등 환경 보호 활동을 5년 넘게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인간 중심으로 조성된 도심하천에서 환경 보전 활동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미래 세대인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체험 교육 중심의 실천 활동을 전개해왔다.
▲제 22회 한국 강의날 대회에서 환경실천우수상을 수상한 홍제천생활환경실천단과 지역자원실천단 참여자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의 지역자원순환실천단에서 활동하는 일부 참여자들도 함께해 여러 단체의 활동 사례를 배우며, 한국 강의 날 대회에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제22회 한국 강의 날 익산대회환경실천우수상을 수상한 홍제천생활환경실천단 회원들은 “맑고 푸른 홍제천에서 물놀이 할 수 있는 그 날까지 환경 보전 활동을 계속 전개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 오윤석 커뮤니티 홍제천생활환경실천단 회원, 서대문50플러스센터 2023지역자원순환실천단 전담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