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주목! 아픈 곳 구석구석 확인하고 치료해 줄게요

[모음교실] ‘관절별 테이핑 방법’ 교육현장 생생 스케치

▲ 2023년 8월8일, ‘관절별 테이핑 방법’ 교육이 열린 금천50플러스센터 4층 열림터 교육현장 ⓒ 시민기자단 조혜련 기자

머리, 어깨, 무릎, 발, 허리, 목… 어디 아픈 곳, 불편한 곳 있으신가요?

그럼 금천50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관절별 테이핑 방법’ 교육에 참가해 보세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4차시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움직임 분석을 통해 교육, 특강을 진행하고 운동선수 개별맞춤 트레이닝을 하는 액션닥터, 박기현 대표가 진행하는 모음교실로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은 18명의 교육생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테이핑은 왜 할까요?

관절이 불안하거나 근육이 약화되었을 때 테이핑하면 인공근육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몸이 테이핑을 근육으로 인식하기 때문으로 테이핑을 통해 통증이 완화되거나 치유가 되어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합니다.

근육이나 관절이 손상되었을 때 테이핑은 피부 아래쪽 혈액이나 림프액, 조직액의 순환을 보조해주어 염증을 완화하는 염증치유효과가 있습니다.

염증이 동반된 경우, 테이핑하고 온찜질이나 냉찜질을 할 경우 효과가 더 좋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테이핑에 대한 기본 개념을 배우고 테이핑 방법을 익혀 실생활에서 활용하면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근육 테스트하고 아픈 곳에 테이핑 실습

▲ 교육생들과 함께 근육 테스트하고 테이핑 실습하는 모습 ⓒ 시민기자단 조혜련 기자

이 교육의 특이한 점은 우선 강사가 각 근육에 대해 설명하고, 교육생들과 함께 근육에 맞는 방법으로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교육생들의 몸에서 어디가 약한 지 확인한 후, 그 약한 근육을 치료하기 위한 테이핑을 하나하나 함께 배워가는 형태로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인데요, 수업에서 배운 테이핑 방법을 2명씩 짝지은 수강생과 함께 아픈 부위에 직접 적용해 봄으로써 실재적으로 체험하고 몸에 테이핑한 후 귀가하게 됩니다.

향후 테이핑 방법에 대한 더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다면 수업시간에 배운 근육이름을 유투브에 검색해 근육별 테이핑 방법을 찾아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체의학에 관심이 많은 엄진섭 교육생

▲ 테이핑 실습을 하고 있는 교육생 모습 ⓒ 시민기자단 조혜련 기자

대체의학에 관심이 많아 이번 강의를 듣게 되었다는 엄진섭 교육생은 “99세까지 88하게 살고 싶다”며 “현재 165cm 키에 60kg 몸무게로 팔, 다리, 어깨, 허리 등 가용범위가 좋고 아픈 곳은 없지만 미리 예방차원에서 참여했다“며 수업을 듣고 실제 테이핑에도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테이핑으로 건강한 생활 권하는 박기현 대표

▲ 액션닥터, 박기현 대표 ⓒ 시민기자단 조혜련 기자

이번 교육을 맡은 박기현 대표는 “테이핑을 하면 최대 48시간까지 그 효과가 유지되고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다음 테이핑은 하루나 이틀 뒤에 하는 것이 좋다”며 “나이가 들면서 몸 여러 곳에 통증이 심해지는데 이때 약이나 파스 등 약 성분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몸에 내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테이핑을 통해 몸이 새로운 근육으로 인식하게 해서 일상생활을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것이 좋다”고 권했습니다.

시민기자단 조혜련 기자 (ariel4visi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