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월4천만원, 중장년 전문셀러 도전하기 교육과정 소개
미네르바형 직업전환 전문교육 과정의 일환
“반전의 후반전” 요즘 시내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서울런4050을 홍보하는 문구이다. 중장년 집중 지원 프로젝트로 알려진 서울런4050 추진 사업의 하나인 미네르바형 직업전환 전문교육 과정으로 동작50플러스센터에서는 6월부터 “중장년 전문셀러 도전하기” 교육과정을 개설하였다.
교육과정을 안내하는 동작50플러스 홈페이지에서 눈에 띄었던 또 하나의 문구는 “리(RE)스킬링 파이프라인”인데, 리스킬링(Re-skilling)은 직무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즉, 이번 교육은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들에게 기존의 직무와는 다른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게 하는 교육과정이라는 것이다.
6월 21일부터 시작된 교육 일정은 12회차로 진행되어, 7월 28일에 종료되는데 특징은 매주 2회씩 실시되는 교육 시간이 1회차에 5시간으로 편성되어 있어서 타 교육과정에 비해 집중적인 학습을 통해 교육 성과를 얻고자 하는 것으로 보였다.
유통사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를 위한 실전 과정
이번 “중장년 전문셀러 도전하기”는 신설된 과정은 아니고, 2021년부터 매년 개설되고 있는 과정이었고, 인기있는 교육과정으로 이미 알려져 있어서 많은 인원이 수강 신청하였다고 하는데, 올해는 미네르바형 직업전환 전문교육 과정의 하나로 진행되어 교육대상자가 40대 우선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교육 내용은 온라인 전문셀러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번 교육이 기초 과정임에 따라 온라인 유통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도매유통플랫폼 및 오픈마켓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수강생들이 전문셀러로 도전할 수 있는 실전 과정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무재고 배송 대행, 무재고 위탁판매 사업방식으로 창업
취재를 위해서 개강일 교육 시간에 잠시 참여하였는데, 강사(정문진, 주식회사 셀파 대표)의 교육 내용 증 자주 언급된 표현은 “무재고 배송대행, 무재고 위탁판매”였는데, 온라인 유통사업의 성장과 함께 1인 창업가에게는 이미 잘 알려진 사업방식으로 이러한 ‘무재고 배송대행 전문셀러’가 몇 해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하고, 이번 교육과정의 키워드이기도 하다.
핵심은 ‘무재고・무사입’으로 기존 전통적인 유통사업자들의 가장 큰 리스크인 재고 처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사업 부침에 따른 재고 처리 문제를 해결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상품 소싱을 위한 유통 트렌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경우 사업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단점도 있다고 한다, 즉 재고 부담은 없겠지만, 기회비용만 계속 소모되는 개점휴업 상태가 되기도 쉽다고 한다.
이번에 강사로 참여한 정문진 대표의 열정적인 강의가 매우 인상 깊었는데, 예비 창업자들인 수강생들이 강좌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강의를 진행하는 모습이었다.
중장년 온라인 쇼핑몰 창업으로 월 4,000만원 매출 성과
이미 실시되었던 동일한 강좌의 수강생 중에서 다수의 성공사례가 있다는 얘기도 전해 들었는데, 중장년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통해 월 4,000만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사례에서는 수강생들의 진지한 눈빛도 느낄 수 있었다.
코로나 펜데믹 시기에 폭발적으로 성장한 전자상거래 수요가 다소 위축된 상태이지만, 모든 전문가가 장기적으로는 시장은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보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동작50플러스센터의 “중장년 전문셀러 도전하기” 과정은 기초 과정임에 따라 추후 심화 과정까지 진행될 예정이라서
SOHO 유통사업을 준비하는 중장년들에게 매우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과정이 될 것이고, 또 다른 창업의 성공 사례가 기대된다.
시민기자단 김준 기자(truejoon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