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시즌 2, 서울시50플러스 캠퍼스에서 시작하세요!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 스케치

▲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 전경 ⓒ 시민기자단 이봉덕 기자

서울시50플러스를 만난 건 일생일대의 행운!

4년 전, 은퇴를 준비할 즈음 서울시50플러스를 처음 만났다. 한 길만 걸어오는 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접하게 되었고 일상은 새로운 활기와 생기로 채워졌다.

서울시50플러스 캠퍼스와 센터에서는 전문지식은 물론 교양과 자기계발, 취미 관련 다양한 과목이 매 학기 열린다. 매 학기 개설된 과목 중에서 좋아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수강하면 된다.

좋아하고 관심이 가는 독서, 글쓰기, 사진, SNS 관련 과목을 수강했다. 꾸준히 공부하다 보니 독서와 기고, 출간, 취업, SNS 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졌다. 매일 책을 읽고 글을 쓰게 되었고 매년 책을 출판한다. 서울시민기자를 비롯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시민기자단 등 다양한 기관의 시민기자단으로 활동한다. 2023년에는 서울시50플러스 보람일자리에 참여해 마을도서관 사서로 활동하게 되었다. 자원봉사단 등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캠퍼스를 4년쯤 다녔으니 이젠 50플러스 캠퍼스는 모교나 다름없다. 미래를 위한 나만의 콘텐츠를 갈고닦으며 50 이후의 일상은 매일 새로운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 활동이 인생 후반에 또 어떻게 꽃 피울지 기대가 된다. 유연하고 조화로운 ‘인생 2막’을 목표로, 오늘도 한 걸음씩 정진하며 미래를 준비하며 인생을 완성해가고 있다. 든든한 동반자, 서울시50플러스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든든한 동반자, 서울시50플러스

서울시50플러스는 4060세대에게 종합 노후준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하는 기쁨, 나누는 보람, 행복한 노후를 위해 중장년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2016년 설립된 재단은 본부를 중심으로 서울 시내 4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는 중장년 취업. 창업. 직업교육. 생애설계까지 50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곳이다. 특히 중장년층의 일자리 발굴, 보람일자리, 중장년 인턴십, 취업. 창업, 창직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생애설계 상담과 맞춤형 역량교육을 실시한다. 지역사회돌봄단 등 사회공헌활동도 지원한다.

“당신의 시즌 2, 50플러스 캠퍼스에서 시작하세요!“

도봉구 창동에 있는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를 찾았다. 서울 북부의 50플러스 세대는 물론 40대 이후의 다양한 중장년들이 모이고 배우고 소통하며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공간이다. 2020년 11월 개관 후 코로나19로 공간 이용에 일부 제약이 있었으나, 2023년 봄, 전면 개방으로 문을 활짝 열었다.

넓고 쾌적한 캠퍼스에 최신 교육 시설이 완비된 다양한 공간들을 찬찬히 둘러보았다. 1층 상담센터. 공유사무실. 로비의 열린서재, 2층 교육실. 미디어실. 컴퓨터실. 학생회관 지하 1층 모두의 강당. 공방. 음악실 흥얼. 마루교실. 모임방. 모두의 부엌과 식당을 차례로 만났다.

캠퍼스에서 다시 즐겁게 활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설렌다. 나오는 길, 캠퍼스 잔디마당에 걸린 현수막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당신의 시즌 2, 50플러스 캠퍼스에서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