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북부캠퍼스는 살짝 소란(騷亂)합니다. 캠퍼스를 들락날락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많은 사람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들고 납니다. 그렇지만 무질서하거나 어수선하지는 않습니다.
요즘의 북부캠퍼스를 비유(比喩)하자면 낟알이 누렇게 익어가는 평야 같습니다. 사과가 빨갛게 익어가는 산 중턱 과수원 같습니다. 여기저기서 활력과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약간의 흥분도 체험합니다. 왜 그런지 기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 9월의 중순을 지나고 있는 요즈음, 북부캠퍼스에서 감지되는 분위기입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봤습니다. 금방 알겠더군요. 2022년 하반기 교육 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여러 커뮤니티가 그동안 갈고 닦아서 거둔 성과를 여러 사람과 공유하고 즐기는 ‘9월 서로 배움터’가 열리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9월이 저물기 전에 더 많은 사람이 북부캠퍼스의 이런 활력과 에너지를, 기쁨과 설렘을 더 많이 누리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하반기 교육 과정을 수강하는 사람들과 커뮤니티가 마련한 ‘9월 서로 배움터’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이런 사람들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은 사람, 내 마음이 지옥인 사람, 나는 나로 살기로 한 사람, 나무처럼 살고 싶은 사람, 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에 귀 기울이고 싶은 사람, 외로우니까 사람인 사람, 가족이라는 착각에 빠진 사람, 책 한번 써보고 싶은 사람, 사도세자가 꿈꾼 나라에 가보고 싶은 사람,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가 궁금한 사람, 3억으로 돈 걱정 없는 노후를 보내고 싶은 사람,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쓰려는 사람, 글쓰기의 정석을 배우고 싶은 사람, 블로그 마케팅의 모든 것을 알고 싶은 사람, 쉽게 찾는 우리 꽃을 찾고 싶은 사람, 기타 등등…
2022년 하반기 교육 과정 이모저모
수강 신청을 접수 중인 일부 과정이 있으므로 변수가 있기는 합니다만, 북부캠퍼스가 준비한 모든 교육 과정이 모집 정원을 다 채워서 개강한다는 것을 전제하고, 2022년 하반기 교육 과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봤습니다.
▲ 도전! 마을문화플래너 / 내 방 미디어 작업실 만들기 4기 / 원예테라피, 마음정원 4기 © 북부캠퍼스 학습지원단
북부캠퍼스는 2022년 하반기인 9월과 10월에 총 50개의 교육 과정을 열고 짧은 과정은 9월에, 긴 과정은 10월과 11월에 마무리합니다. 총 50개의 교육 과정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과정은 총 37개입니다. 기존 과정에서 13개만 남겨두고, 새로운 과정으로 대폭 물갈이를 했습니다.
신규 과정을 이렇게나 많이 개설하면서 특히 역점을 둔 것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디지털 역량을 개발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를 위해 10여 개의 관련 과정이 새로 생겼으며, 2층 컴퓨터실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과 오후 내내 강의가 이어집니다. 둘째는 일과 활동의 연계를 더욱 강화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북부캠퍼스가 중점을 두고 진행 중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디지털세대이음단, 보람일자리(안전산행지원단), 적합일자리, 창업창직, 취업연계 등과 관련한 21개 과정이 신설되었습니다.
▲ 누구나 줌 기초 사용법 / 셀프 집수리 기초 1기 / 유튜브 크리에이터 실전 © 북부캠퍼스 학습지원단
하반기 교육 과정의 수업 시간을 모두 합하면 총 621시간입니다. 이를 날짜로 환산하면 25.875일입니다. 50개 교육 과정을 수강하는 인원을 모집 정원 기준으로 계산하면 총 1,254명입니다. 여기에 강사와 학습지원단과 담당 선임과 주임들을 더하면 하반기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인원은 이보다 더 많습니다.
각각의 하반기 교육 과정이 나름대로 중요하고, 뜻깊고, 의미가 있습니다만, 특별히 의미가 깊은 몇몇 과정을 톺아보았습니다.
먼저 북부캠퍼스의 ‘장수(長壽) 교육 과정’입니다. 전국노래자랑처럼 연륜이 쌓여있는 교육 과정이란 뜻입니다. 으뜸 장수 과정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입문 5기>입니다. 이번까지 무려 5회 연속으로 과정이 진행됩니다. 이 과정은 유튜브 채널 개설에서부터 콘텐츠 촬영, 편집, 관리에 이르기까지 유튜브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가르쳐주어 유튜버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버금 장수 과정은 <내 방 미디어 작업실 만들기 4기>와 <원예테라피, 마음정원 4기 : 반려식물 나누기>입니다. 이번까지 4회 연속 진행되는 두 과정도 수강 신청 경쟁이 매우 치열한 북부캠퍼스의 인기 과정입니다. <내 방 미디어 작업실 만들기 4기>는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려는 사람에게 딱 좋은 과정입니다. 비싼 장비나 거창한 스튜디오 없이 내 방 컴퓨터만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으니 내 방을 작업실 삼아 콘텐츠를 만들어 세상에 송출해보라고 권유합니다. <원예테라피, 마음정원 4기 : 반려식물 나누기>는 식물 돌봄과 나눔 활동에 관심이 깊은 사람들을 위한 과정입니다. 원예 활동으로 나를 돌아보고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며, 특히 (재)기후변화센터로부터 화분을 기증받아 1인 가구 어르신께 전달하는 뜻깊은 활동을 합니다.
그다음 장수 과정은 <메타버스 탐험대 3기 : iFland, 제페토, 게더타운 입문>과 <취업을 위한 컴퓨터 실무역량 기초 3기>입니다. <메타버스 탐험대 3기 : iFland, 제페토, 게더타운 입문>은 지금 시작해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메타버스의 기초 지식을 익히고 iFland, 제페토, 게더타운 플랫폼에서 내 아바타를 만들어 신나게 즐기는 과정입니다. <취업을 위한 컴퓨터 실무역량 기초 3기>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컴퓨터 실무역량을 키우는 과정입니다.
▲ 어르신 정서지원 그림책 멘토링 활동하기 / 신중년 STEAM 전문강사 도전하기 / 드론자격 취득하고 VR 실습하기 © 북부캠퍼스 학습지원단
주제가 같거나 비슷한 과정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개강하는 것도 눈길을 끕니다. 바로 메타버스와 관련 있는 과정들입니다. <메타버스 시대, 우리가 알아야 할 신 직업 탐색>, <메타버스,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는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 실감 콘텐츠 3D 가상 전시회 제작>,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 제페토 의상아이템(2D/3D) 제작>, <메타버스 탐험대 3기 : iFland, 제페토, 게더타운 입문> 등 모두 5개의 과정이 메타버스의 A부터 Z까지를 낱낱이 살펴봅니다.
한편, 하반기 교육 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학습지원단도 덩달아 바빠졌습니다. 김영래 학습지원단 대표를 만나서 형편이 어떤지 물어봤습니다.
북부캠퍼스에는 몇 명의 학습지원단이 근무하나요?
-모두 11명입니다. 남자 선생님이 4명입니다. 그렇다면 여자 선생님은 몇 명일까요?
학습지원단이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뭔가요?
-학습지원단은 여러 가지 일을 하는데, 하는 일이 다 중요해서 가장 중요한 일을 꼽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니 질문을 바꿔주세요. ‘학습지원단이 하는 중요한 일은 뭔가요?’라고요.
학습지원단이 하는 중요한 일은 뭔가요?
-첫째, 근무시간을 정확히 지킵니다. 정한 시간에 맞추어 출근하고 퇴근합니다.
둘째, 모든 교육 과정을 열심히, 정성을 다해 지원합니다. 그래서 학습지원단입니다. 학습지원은 이렇게 합니다. 강의가 시작되기 전에 교육실 환경을 점검하고, 수강생들을 맞이하고, 체온을 측정해서 기록하게 하고, 명찰을 건네주고, 출석부에 사인을 받습니다. 강의 중에는 강사와 수강생들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강의 내용과 분위기 등을 살펴 모니터링하고 사진을 촬영합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교육실을 정리 정돈하고, 구글 공유 폴더에 모니터링지, 사진, 출석부를 올립니다.
셋째, 우리끼리 절대 안 싸웁니다. 그 대신 서로 돕고, 존중하고, 화합하고, 격려하고, 배려하면서 캠퍼스 운영에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일을 했거나, 하거나, 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2층 학생회관의 도서를 정리할 때 그랬고, 지금도 그렇게 도서를 정리하고 있으며, 앞으로 도서가 들어오면 또 그렇게 할 겁니다.
매일 지하 1층 식당을 여닫는 일, 명찰을 만드는 일, 누군가가 코로나19에 걸리면 대신해서 학습지원을 해주는 일, 컴퓨터를 다루는 게 서툴러 쩔쩔매는 누군가를 도와주는 일 등은 중요한 일이 아니므로 패스합니다.
넷째, 갑자기 바쁜 일이 생겨서 넷째부터는 생략하겠습니다. 아무튼 중요한 일을 엄청 많이 합니다.
갑자기 바쁜 일이? 넷째까지는 말씀해주시지요.
-다른 질문 없으면 일어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학습지원단을 하는 데 어려운 점은 없는지요?
-딱히 어려운 점은 없는데, 어쩌다 마음이 좀 상하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수강생들 가운데 극히 일부, 그야말로 어쩌다 한두 명 정도가 비례(非禮)하거나 무례(無禮)하게 구는 경우가 있거든요. 학습지원단이 보람 일자리 중 하나인 건 맞습니다. 일하고 대가를 받으니까요. 그렇지만 학습지원단 선생님들은 대가보다는 일이 더 중요하고, 그 일에서 재미와 보람을 찾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주 가끔이더라도 경우에 어긋나는 수강생을 만나게 되면 조금 당혹스럽습니다. 대가를 받으니까 그런 무례를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9월 서로 배움터’ 이모저모
총 8개의 커뮤니티가 참가해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솜씨와 기량을 아낌없이 나눠줄 프로그램과 일시와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9월 서로 배움터’ 안내
커뮤니티 |
프로그램 |
일시 |
장소 |
라인과 함께 |
라인댄스 배우기 |
5일, 12일, 19일, 26일 11시~12시 |
마루교실 |
레크댄스 |
포크&라인댄스 배우기 |
6일, 13일 10시~12시 |
마루교실 |
50+난타장구 |
난타장구 배우기 |
6일, 13일, 20일, 27일 15시~17시 |
증산시장 연습실 |
공감플러스 |
비폭력 대화 특강 ‘위로와 공감’ |
19일, 26일 10시~12시 |
교육실2 |
Line Dance LuSu |
라인댄스 배우기 |
20일, 27일 10시~12시 |
마루교실 |
율리밴드 |
밴드 공연 |
19일 12시~13시 |
로비 |
그림책과 함께하는 싸나톨로지 |
소중한 나, 아름다운 마무리 |
27일 13시30분~15시 |
교육실2 |
둘토독서문화연구회 |
타로카드와 커뮤니케이션 |
26일 14시~16시 |
모임방3 |
‘9월 서로 배움터’에 참가하는 커뮤니티 가운데 <공감플러스>, <라인과 함께> 커뮤니티를 공통의 질문과 각각의 대답으로 소개합니다.
*커뮤니티에게 공통으로 물었습니다.
커뮤니티와 관련하여
1. 몇 명이, 어떤 활동을,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2. 주요 이력과 활동 현황을 소개해주십시오.
3.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소개해주십시오.
4. 기타(특징, 자랑거리, 활동 관련 에피소드 등)
‘서로 배움터’ 활동과 관련하여
5. ‘9월 서로 배움터’에 참가한 동기와 준비 과정을 소개해주십시오.
6. ‘9월 서로 배움터’에서 어떤 활동을, 어떻게 하셨습니까?(하실 예정입니까?)
7. ‘9월 서로 배움터’를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 보람 있었던 점을 소개해주십시오.
*커뮤니티가 각각 대답했습니다
공감플러스
1. 공감플러스 커뮤니티는 마셜 로젠버그가 확립한 ‘비폭력 대화’라는 소통의 언어를 배우고 익혀서 폭력적이지 않게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과 소통하며 평화롭게 연결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비폭력 대화’는 언어적, 비언어적으로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폭력적인 습관에서 벗어나 평화롭게 연결되기를 의식하며 새롭게 배우는 언어이기 때문에 과거의 언어습관과 사고에서 변화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 회원들은 월 2회의 연습 모임을 통해 나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부족한 부분을 연습하기 위해 비폭력 대화 전문 강사님과 역량 강화의 시간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연습과 알아차림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2. 한국비폭력대화(NVC센터) NVC1, NVC2 교육 강의 수강, 2021년 공감플러스 커뮤니티 활동 시작, 2021년 11월 커뮤니티데이 참여(비폭력 대화 소개 및 캠퍼스 교육생 대상 특강), 2022년 공감플러스 비폭력 대화 커뮤니티 활동 중
3. 앞으로 저희 커뮤니티 회원은 서로의 욕구를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모두의 욕구를 평화롭게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비폭력 대화의 교육에 참여하고, 연습 모임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며, 공감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공감의 언어로 함께 연결되고자 합니다.
4. 공감플러스는 2년간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나의 느낌과 욕구에 대해 알게 되었고, 비폭력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듣고, 행동하는 방식을 배워가는 중입니다. 그 과정에서 나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때로는 웃고 때로는 눈물 흘리는 시간들을 통해 자신을 치유하고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5. 비폭력 대화를 배우며 우리가 얼마나 폭력적으로 대화하고 관계를 단절시키며 살고 있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치고 힘든 모두에게 위로의 시간이 되고 연민의 마음으로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비폭력대화센터 전문 강사님을 모시고 북부캠퍼스 교육생을 위한 비폭력 대화 특강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6. 첫 번째 시간은 나의 ‘느낌’과 ‘욕구’에 대해 가볍게 게임을 하며 안내하는 시간을 갖고, 나에게 ‘느낌’과 ‘욕구’가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를 알아차리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두 번째 시간은 ‘힘들고 지친 나에게 주는 따스한 공감의 말’이라는 주제를 통해 ‘공감의 힘’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경험해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7. 서로 배움터를 진행하면서 ‘비폭력 대화’에 대한 인식이나 안내가 부족했던 건지 커뮤니티회원들의 의지에 비해 특강 신청자가 적어 아쉬움이 많습니다. 우리는 삶에서 많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지만 잘못된 표현으로 인해 관계가 망가지고 서로 상처 입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삶을 좀 더 평화롭고 풍요롭게 하는 인간관계와 소통에 대해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특강을 신청해주신 소중한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나누겠습니다.
-박이화 <공감플러스> 커뮤니티 대표
라인과 함께
1. 1주일에 1번씩 9명이 라인댄스의 기본 스텝을 한발 한발 배워가고 있습니다.
2. 코로나19 전에 길거리 공연, 라인댄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3. 서로 배움터를 당분간 계속 운영하며 수요일에 라인사랑에서 발표회도 진행하고자 합니다. 또한, 기본 스텝을 제대로 숙지해 라인댄스의 장점인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게 할 계획입니다.
5. 라인댄스를 배우고 싶은 분들이 많은데 기본 수업 없이 무작정 초급, 중급반 수업을 수강하면 정확하지 않은 스텝과 예쁜 몸짓이 나오지 않아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스텝 및 기본기를 튼튼히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로 배움터에 참가하였습니다.
6. 기본 스텝부터 리듬에 맞게 안무를 숙지하는 연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월에도 진행할 생각입니다.
7. 처음에는 홍보 및 대관이 수월하지 않아 어려웠습니다. 이번 달 수업을 진행해보니 회원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고 만족해하여 보람을 느꼈습니다.
-김미애 <라인과 함께> 커뮤니티 대표
에필로그; 정조준해서 벌을 쏠게요
북부캠퍼스는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항상 깨끗합니다. 누가 그랬겠습니까? 창동아우르네 미화팀이지요. 참 열심히 일하는 이분들은 수강생들, 강사들, 북부캠퍼스 직원들, 학습지원단, 커뮤니티지원단, 상담센터, 친구 따라 구경 온 사람, 그냥 한번 들어와 본 사람 등 북부캠퍼스를 출입하는 모든 사람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지원군이자, 협력자입니다.
깨끗한 환경에서 하반기 과정이 시작되었고, 커뮤니티 또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을게요. 그리고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님을 명심하고 신중하게 정조준해서 벌을 쏘거나 벌이 있을 만한 곳을 쏠게요.
50+시민기자단 이경걸 기자 (khwapple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