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종사자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다녀와서
- 신예분 -
2022년 8월 24일(수), 양재역에서 가까운 곳에서 모임을 예술로 만드는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철역에서 내려 모임 장소에 도착하니, 대금연주와 오카리나 연주가 시작되고 있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멋스러운 모습이었다.
우리는 소금, 팬플룻, 오카리나, 대금 등의 연주를 들으며 늦게 도착한 사람들을 기다리기도 하고,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자리하며 눈 인사를 나눴다. 참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다.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연주가 끝나고 우리는 커피 한잔씩을 받아서 2층 실내로 들어가 테이블에 앉아 서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는지…호기심 어린 눈빛과 약간의 긴장은 제각각 삶터도 다르고, 일터도 다른 사람들을 “우리”라는 공동체로 묶어주었다.
김미령 교수와 함께한 “관계의 미학” 강의는 은나라, 주나라, 춘추전국시대, 주역의 원리 등에서 관계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재미있게 인간사를 풀어주어 한문교육이 전공인 내게는 반가운 강의여서 아주 재미있게 들었다. 간식을 먹은 후 오카리나에 자기가 좋아하는 색깔을 칠하면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에도 나를 위해 이런 기회를 또 만들어야 겠다.
힐링1: 뜰에서 음악감상하기 17:00~
힐링2: 오카리나 공예체험 활동 (강사:염혜영)
■ 3차 모임: 마음로그人 ‘천왕산 힐링여행’
■ 일 시: 2022. 9. 16.(금) 16:30
■ 장 소: 구로 스마트팜(서울 구로구 항동 145-1)
■ 참여신청: 상단 웹포스터 Q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