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동돌봄분야 50+일자리 탐색 포럼 개최
- 27일(화) 오후 2시부터 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아동돌봄분야 일자리 탐색 포럼 개최
- 주제 발표 및 사례 공유를 통해 50+세대의 역할 및 일자리 창출 가능성 모색
- 학계 및 현장 전문가, 50+당사자가 함께 실효성 높은 50+적합 일자리 모델 발굴
- 14일(수)부터 서울시50+포털(50plus.or.kr)에서 사전 참가 신청 접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50+세대가 맞벌이 가정의 원활한 일·가사 양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아동돌봄분야의 50+일자리 모델을 발굴하는 포럼을 27일(화) 오후 2시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구로구 오류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육아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있으나 여전히 육아 부담으로 인한 맞벌이 부부의 출산 기피 경향은 지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맞벌이 부부의 출퇴근 시간 사이에 생기는 돌봄 공백을 메워 줄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높다. 그러나 제반 사업 운영을 위한 관련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여성가족부는 지난 9월 『아이돌봄서비스 개선대책』을 발표, 아이돌보미 및 활동 영역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이돌봄분야의 고용이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50더하기포럼에서는 아동돌봄분야의 현황과 활동 사례를 살펴보고 50+세대의 경험을 활용하여 아이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발굴 가능성을 모색한다.
박혜준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가 ‘아동돌봄분야 현황과 전망’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김경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가족정책팀장이 ‘서울시 아동돌봄정책현황과 50플러스일자리’, 옥유정 소셜벤처기업 ‘어라운디’ 홍보팀장이 ‘민간아동돌봄분야에서의 50+가능성:우리동네 놀이돌봄히어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서 놀이돌봄 활동에 참여한 50+세대 참여자와 서비스를 활용한 맞벌이 가정 수요자 사례 등을 공유하고 50+당사자와 전문가들의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14일(수)부터 서울시50+포털(www.50plus.or.kr)을 통해 사전 참가등록을 진행하며 아동돌봄분야 일자리에 관심 있는 50+당사자 및 서울시민, 학계 및 현장 전문가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재단은 앞으로도 사후모임을 지원하며 일자리 모델 발굴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 시와 민간기업‧아동돌봄활동가 및 실수요자와 함께 아동돌봄분야의 실질적 50+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대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아이돌봄 분야는 50+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연륜이 잘 활용될 수 있는 분야”라며 “이번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새로운 50+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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