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입니다!
“5월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따뜻한 가정의 달 5월이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올해 5월 어린이날은 조금 특별한데요. 100번째 어린이날, 어린이를 존중한지 100주년의 해라고 합니다.
여린 아이들을 존중하고 지켜주는 성숙한 사회이지만, 반면 학대라는 그늘속에서 고통받는 아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끊이지 않고 나오는 아동학대 사건사고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며 아동학대 신고 및 학대 판단 건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011년 6,058건의 5배나 증가하여 2020년 3만 905건에 달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아동학대는 잘 드러나지 않는 범죄로 발견율을 높이기 위해서 제3자의 신고가 가장 중요한 범죄라고 합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게 있을까요? 더 이상의 피해를 막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학대 받는 아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학대징후가 보이면 바로 신고하기입니다. 아동학대 징후로는 다양한 모습이 있는데요.
1.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 아이
2. 어딘 가에 숨는 행동을 반복하는 아이
3. 사소한 일에도 자꾸 죄송하다고 하는 아이
4. 뚜렷한 이유 없이 지각이나 결석이 잦은 아이
5. 나이에 맞지 않는 성적 행동을 보이는 아이
6. 다치기 어려운 부위의 상처가 있는 아이
등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의심 징후를 발견한다면 112로 바로 신고해주세요!(아동학대 전화/상담 신고 182)
남부캠퍼스에서는 아동학대 의심 징후에 대한 정보를 50+에게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자, 국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희망조약돌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캠퍼스 유휴공간을 기부하여 희망메세지와 학대 징후 정보가 적힌 pop를 부착하는 것으로 캠페인에 동참하였는데요.
잘 사용되지 않던 공간이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공간이 되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50+와 시민들이 곳곳에 숨어있는 학대 실태를 인식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남부캠퍼스는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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