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후반기의 준비, 50+상담센터!
가슴으로 이해하는 동년배 컨설턴트의 맞춤형 상담서비스
50+상담센터는 동년배 전문 컨설턴트들이 일, 재무, 사회공헌, 사회적 관계, 가족, 여가, 건강 등 생애설계 7대 영역 상담을 기본으로 50+세대에게 유용한 맞춤 정보(중장년 지원정책, 제도, 사업 등)를 알기 쉽게 제공한다. 50+컨설턴트의 1:1 전문 상담, 찾아가는 상담, 50+생애설계상담소 운영, 법률/건강/재무/주거 등 전문기관 연계 교육 및 상담을 통해 50+세대가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인생후반전을 더욱 잘 준비하고 지혜롭게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한종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교육사업실장
1. 50+ 상담센터는 어떤 곳인가요?
50+상담센터는 50+세대가 살아온 삶을 통합적으로 되돌아보고 앙코르커리어를 통해 창의적이고, 이타적인 삶으로의 인생후반전을 계획할 수 있도록 상담을 통해 지원한다. 상담센터를 방문하면 50+세대를 가장 잘 이해하는 동년배 전문 컨설턴트가 반갑게 맞이한다. 서울시 사회공헌 일자리로 참여하는 <50+컨설턴트>는 일/재무/사회공헌/사회적관계/가족/여가/건강 등 생애설계 7대 영역 상담을 기본으로 앙코르커리어를 통해 사회적 우정을 실천하고 앙코르라이프를 설계하는 일이 가능하도록 50+세대에게 유용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2. 언제 찾는 곳인가요?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을 때, 즐겁게 지내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를 때, 지금까지 살아온 삶과 경험을 반추해보고 싶을 때, 앞으로 살아갈 후반기 인생에 대한 설계가 필요할 때, 마음이 통하는 동년배와 고민을 나누기를 원할 때, 새로운 일자리/일거리와 앙코르커리어가 필요할 때, 다양한 정보가 필요할 때, 나의 경험과 가치를 활용할 곳을 찾고 있을 때 50+상담센터를 찾으면 된다.
3. 무엇을 얻을 수 있나요?
생애설계 7대 영역과 관련하여 전문 상담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 인생 후반기에 꼭 필요한 인생 설계를 이곳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다. 상담자의 성향과 특성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받을 수 있고, 각자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50+정책과 제도에 대해 안내받으며 사회공헌 혹은 일자리, 일거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한다.
4. 다른 곳의 상담과 무엇이 다르고 특별한가요?
상담 이후 바로 필요한 교육을 받거나 해결 방안을 찾도록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의 모든 정책, 제도, 기관과 연계해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연계로 생애설계 7대 영역을 넘어서 법률, 주거 등 현실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50+의 삶을 머리 대신 가슴으로 이해하는 동년배 전문 컨설턴트가 인생의 동무가 되어 함께 합니다. 비슷한 생각을 갖고 같은 곳을 바라보는 동무들과 일, 학습, 창의적 문화예술활동, 사회공헌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지원, 나아가 단체설립 등의 정보도 얻을 수 있다.
5. 1:1 컨설턴트의 생애설계 7대 영역이란?
50+세대를 가장 잘 이해하는 동년배 50+ 컨설턴트들이 50+세대의 경험, 전문성,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생애설계 7대 영역의 관점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50+컨설턴트가 참여한 상담 절차(상담준비-진행-마무리-기록)를 정리한 <상담자의 책>, 취업, 창업, 사회적 경제 및 사회공헌에 대한 지식, 정책, 제도를 담은 <50+상담정보안내서>는 내담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시의적절한 상담을 받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6. 찾아가는 50+생애설계 상담도 있다면서요?
일자리박람회, 지역축제, 전직지원 교육서비스 등을 통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한다. 2017년도에 총17회, 322건을 상담했으며 찾아가는 상담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고 확대될 것이다.
7. 전문기관 연계 교육 및 상담은 또 뭐예요?
생애설계 7대 영역 외 50+세대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법률, 주거 등 전문기관, 전문가를 활용한 마중물로서의 교육과 심층 상담을 제공한다. 전문기관 상담으로 50+컨설턴트가 상담하지 않는 영역을 보완하고 상담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서, 외부 전문가와의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1 상담, 강의, 그룹 강의, 사례 강의 후 공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며, 버스, 숲 등 고객 친화적인 장소를 활용한다. 2017년에는 6개 단체와 협력하여 306명의 상담을 진행하였다.
8. 50+생애설계상담소도 있네요!
50+컨설턴트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한 상담 주제를 정하여, 멘토링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0+생애설계상담소의 목적은 생애설계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인생재설계와 커리어모색의 필요성을 인식을 확대하고, 실천에 도움을 주고 싶기 때문이다. 생애설계상담소가 다루는 주제는 시간관리, 여가활용, 재무 설계, 50+일자리 모색, 생활법률, 관계교육, 손주교육, 사회공헌활동, 마음근력 키우기, 생애전환기 가족관계 이해, 취업과 창업, 여가와 건강, 가족 및 사회적 관계,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대인관계, SNS활용, 자원봉사, 시간관리, 주거전환, 웰다잉, 셀프리더쉽 등 다채롭고 실용적이다. 2017년에는 총 5회 55개 과정 1,182명이 수강하였다. 2018년에도 여가, 일자리, 가족, 재무, 관계, 사회공헌 부문으로 나눠 보다 살아있는 교육과 상담을 위해 도전과 실험은 계속된다.
지난 한해 50+상담센터를 통해 총 18,550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방문상담은 2,309건이 있었고 방문상담 14,232건이 있었으며 특히 50+컨설턴트를 통한 1:1 전문 상담의 경우 2,009건이 이루어졌다. 1:1컨설턴트 상담은 일과 사회공헌에 대한 상담이 전체 상담의 85%를 차지한 것을 보면 5060세대들은 아직 더 일을 하고 싶어 하고, 본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어딘가에 소속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기에 좀 더 일자리와 일거리에 관련된 정보가 많이 제공하고 싶고, 실제 50+세대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일자리모델 발굴의 숙제를 안고 다양한 활동 지원도 하고자 한다.
*50+상담센터에 대한 상세한 이용 안내는 다음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음 (http://50plus.or.kr/counsel.do#)
9. 2018 미국노년학회(Aging in America Conference)와 베이비부머세션(What's Next Boomer Business Summit)을 통해서 보는 상담콘텐츠의 미래
우리와 비슷하게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 차지)를 맞고 있는 미국은 2018년 미국노년학회의 나이 들어가는 부머(Boomers) 대상 비즈니스 서밋에서 장수경제 청사진(The Blueprint for the Longevity Economy)으로 다섯 가지 키워드 (1) 사회적 고립(Social Isolation), (2) 향거장수(Aging in Place), (3) 인지력 유지를 위한 운동과 치매(Cognitive Fitness & Dementia), (4) 만성적인 건강상태의 조건들(Chronic Conditions), (5) 삶의 마무리 관리(End of Life Care)를 제시하고 있다. 5개 핵심 키워드는 50+세대 당사자와 그 부모를 포함하는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키워드로 향후 상담의 콘텐츠 개발, 맞춤형 상담 시 참고해야 하는 주제이다.
4년 차에 접어든 50+상담센터도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으로부터 교육, 커뮤니티, 사회공헌활동 및 다양한 활동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50플러스재단 상담센터의 50+맞춤형 상담콘텐츠 개발·제공과 온·오프라인 시스템 구축, 50+컨설턴트의 전문성 강화에 따른 원스톱 상담서비스의 만족도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50+세대들과 그 부모들의 돌봄, 가족통합(가족구성원, 세대 간 소통, 공감)을 위해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와 50+상담센터가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나누고 싶다.
[참고문헌]
「경영실적보고서」(2017),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특별시 50플러스재단 2017 연차보고서」(2017), 서울시50플러스재단
「상담자의 책」(2017), 서울시50플러스재단
「50+컨설턴트가 만드는 50+상담정보 안내서」(2017),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2018 Aging in America Conference & What's Next Boomer Business Summit」(2018), Aging Society on Aging, Mary Furlong & Associ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