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의 Public Value in Systemic Innovations :
Evidence from the City Level.
Innovative Citied :
Clean and Inclusive 사업에 서울시 50플러스 정책이 선정되었습니다.
전세계의 많은 도시들이 공기, 보건, 인구 문제 등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방정부가 어떻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공익가치를 체계적으로 생산하는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번에 체계적 변화과정에 있어서 시스템의 역할을 연구하면서 공공가치가 어떻게 논의되고 이해관계자들이 어떻게 정책과정에 참여하여 시의 장기비전에 어떻게 그 결과가 반영되는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OECD는 EU의 '공공부문 혁신전망대 개발' 지원으로 혁신 사례집을 발간하고 있는데 서울시에서 제출한 3개의 사례중 서울시 50플러스 정책이 선정되었고 그로 인해 중부캠퍼스로 심층 인터뷰를 위해 방문한 모습을 소개합니다.
OECD 사무국의 공공혁신 프로젝트 매니저인 Mark Daglio와 공공혁신 팀 정책분석관인 Piret Yonurist가 중부캠퍼스에 방문해 서울시 50플러스 재단 임직원들과 서울시 관계자 여러명까지 함께 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왜 서울시가 50+세대에 주목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하기 위하여 한국의 인구 상황과 통계를 비롯하여 50+정책을 시작하고 있는 서울시의 50+세대 특성에 대한 소개에 이어 재단, 캠퍼스, 센터로 연결되는 50플러스 전반적인 정책소개가 있었습니다.
성찰을 통한 전환을 다루는 인생학교, 앙코르 커리어를 지향하고 있는 다양한 커리어모색 학부의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동년배 50플러스 컨설턴트를 통한 상담이 이루어지는 50+ 상담센터, 커뮤니티 사업과 공유사무실 운영 등 50+세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소개되었고 이 과정 속에서 OECD 담당자들의 예리한 질문들이 이루어졌습니다.
" 왜 50세대에 주목하게 되었는가? 세대간 갈등의 여지는 없는가?"
이런 과정에서 분리된 중앙정부 정책이 아니라 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통합적 접근의 우리의 방식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중부캠퍼스의 50+컨설턴트 분들과 커뮤니티 참여자들과 만난 시간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떻게 50+캠퍼스를 오게 되었는가?
만약 50+캠퍼스를 만나지 못했다면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50+캠퍼스를 통해 50이후의 인생후반전 설계를 어떻게 하고 있는가?
이렇게 50+정책에 대한 폭넓은 질문과 당사자들의 솔직한 답변이 오갔고,
바쁜 업무에 매몰되어 혹시나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걱정스러웠던 50+정책에 대한 미션을 다시 일깨우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특히 50+당사자 분들이 직접 겪고 체득한 이야기들이 쏟아지면서
짜여진 자료로 50+정책을 소개하는 것보다 훨씬 감동적이고 생생한 현장을 만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실제 상담이후 다시 감사인사를 하러 찾아오는 분들을 만날때마다 보람을 느낀다 - 손홍택 컨설턴트
노인을 위한 포토앨범 제작을 하는 노년기 삶을 계획하게 되었다 - 추미양 님
인생학교를 통해 50이후의 삶의 의미를 찾게 되었다 - 김강렬 님
이곳에서 50이후의 삶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 김명희 님
서울시 50플러스 캠퍼스를 만난후 삶이 달라질 수 있을까요?
우리는 감히 꿈꿔봅니다.
발전소 오! 라는 사무실 이름과도 같이,
50+세대가 꿈꾸는 무엇이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곳이 되고자 합니다.
지금 우리가 펼치고 있는 서울시의 50+정책이
단순히 서울, 그리고 우리나라를 넘어 해외에까지 혁신사례로 소개될 수 있는 것은
재단과 캠퍼스 직원부터 시작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50+세대 모두가 함께 만들어나가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서울시50플러스 재단과 함께 하는 우리 모두가
전세계 50+정책을 이끌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