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캠퍼스 방송커뮤니티 '오렌지프레쉬' 오픈클래스
따뜻한 내 삶의 이야기 「방송 오디오 편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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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방송인이 될 수 있을까?」
마음속에 간직해온 아나운서와 방송인의 꿈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실현시켜 보세요.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이하 중부캠퍼스) 커뮤니티가 만드는 커뮤니티데이 오픈클래스 오렌지프레쉬의 「방송 오디오 편지쓰기」가 지난 24일 50+중부캠퍼스 3층 미디어실에서 열렸습니다. 커뮤니티데이 오픈클래스는 중부캠퍼스 50+커뮤니티의 활동을 다양한 체험, 교육의 형태로 구성하여 50+ 시민들이 경험해 볼 수 있는 커뮤니티의 재능 나눔 프로그램으로 관심 있는 50+세대라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어요. 본 체험은 방송 체험에 관심이 많으신 분, 말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발음, 호흡조절, 억양 등 방송의 기본 이해를 공부해 보고 싶은 50플러스 분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 50+ 방송커뮤니티 오렌지프레쉬 (左) 김혜신 선생님, (中) 최혜경 총무님, (右) 박춘식 회장님
1인 미디어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방송 시대의 올바른 콘텐츠를 수용하고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직접 체험하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겠죠. 중부캠퍼스 커뮤니티 「오렌지프레쉬(Orange Fresh)」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박춘식 회장을 비롯해 운영진 2명과 회원 8명으로 구성된 50+ 방송활동가들의 모임 오렌지프레쉬는 라디오 및 영상 방송활동을 통하여 50플러스 세대의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하고, 아울러 50플러스 세대가 콘텐츠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활동 모델을 창출하고자 설립된 모임입니다. 올해로 3년째 라디오방송과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해요.
먼저 목소리 풀기 시간으로 오렌지프레쉬 박춘식 회장님이 알려주는 발성과 발음, 호흡조절과 억양에 대해 배워보고 김혜신 선생님의 방송 구성과 오프닝, 클로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좋은 목소리는 맑고 깨끗한 음색만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음색을 늙지 않게 보존하는 것이라고 해요. 좋은 목소리 결정 요소는 발성과 발음, 호흡조절이라고 하는데요. 필자도 좋은 목소리를 가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左) 김창기 선생님
▲ (左) 이관용 선생님 (右) 김현숙 선생님
다음 순서는 직접 방송녹음을 해보는 체험 시간입니다. 백석 시인의 「목마와 숙녀」 시 낭송을 준비해 오신 김창기 선생님, 류시화 시인의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을 준비하신 이인자 선생님, 기독교적인 낭독문을 준비하신 이관용 선생님과 김현숙 선생님. 네 분 모두 목소리가 좋고 차분하게 초보라고는 믿기 힘든 낭독 실력을 갖추셔서 깜짝 놀랐는데요. 이 정도면 방송에 바로 투입되셔도 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소감을 나누는 시간.
처음으로 경험해 본 방송 체험 당신의 가능성을 찾으셨나요?
본 체험을 통해 방송인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본 오픈 클래스는 참여자 전원에게 방송녹음 장면을 사진 촬영해 액자에 넣어 드리고, 방송녹음 파일은 USB로 저장하여 기념 선물로 전달되었어요. 방송뿐 아니라 최근 스피치 능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죠. 누구나 말을 할 수는 있지만 좋은 목소리로 말하는 것은 어렵다고들 하는데요.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기본이 발성이라고 해요. 꾸준히 노력한다면 목소리도 바뀌고 표현력도 달라져 누구나 아나운서처럼 설득력 있고 듣기 좋은 소리로 바뀔 수 있다고 하니 "Change makes chance" 달라진 우리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