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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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생태계 파괴 등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 우리는 모두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이다. 성북구는 「제로 웨이스트」 재활용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50플러스 세대로 구성된 환경실천리더를 양성했다.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과 자원순환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함이다. 또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성북구 탄소중립 실천단」 교육을 시행하여 주민 누구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위촉된 주민들은 탄소중립 홍보관 운영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다.
▲ 자원순환 환경교육 참여자와 자유롭게 토론하는 모습 ©성북50플러스센터
성북50플러스센터에서는 자원순환 환경교육 참여자를 모집하여 토론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50플러스 세대는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자원순환 사회를 위해 모두가 해야 할 일과 실천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했고, 교육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집중하는 50플러스 세대의 열정은 막을 수가 없었다. 마지막 시연 과정을 마치고, 강사 활동과 업사이클링 활동을 위해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지속적인 소통으로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를 위한 자원순환교육 사업으로 환경 실천 리더 양성과정을 수료한 50플러스 세대는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강사 활동을 시작했다.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을 장려하고, 지역사회 자원순환 실천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습득한 전문 지식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린다.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 경로당, 복지관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법을 포함한 자원순환교육 강의가 진행되었다. 환경실천리더 강사는 직접 기관에 방문하여 생활 속 쓰레기 배출 방법 교육과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체험으로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잘못된 쓰레기 배출 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었다.
▲ 버려지는 가죽을 활용한 가죽 공예 프로그램
더불어 자투리 가죽을 이용한 업사이클링을 진행하기 위해 가죽 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깨끗한 새 가죽이지만 자투리라는 이유로 버려지는 가죽을 활용하여 다양한 가죽 공예 물품을 만들었다. 자투리 가죽 공예품 키링, 카드지갑, 태슬은 성북50플러스센터 3층 라운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발생한 수익금은 자원순환 관련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택배 배송이 늘어나고, 음식을 배달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배달 용기인 플라스틱 등 폐기물이 증가하고 있다. 재활용을 위해 분리수거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폐기물은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다. 많은 양의 자원들이 재활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각되거나 매립된다고 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캠페인 및 일상생활 속에 방치되고 있는 재활용가능자원을 적극적으로 수거해야 한다. 쓰레기종량제 봉투 속에도 분리배출이 가능한 자원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분리배출을 제대로 한다면 종량제 봉투 구매비용을 절약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재활용가능자원의 종류, 방법, 분리배출 요령 등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교육은 꼭 필요하다. 50플러스 세대로 구성된 환경실천리더들과 성북구 탄소중립 실천단의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통한 학습과 체험으로 환경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해 환경 의식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환경 보호는 선택사항이 아니고, 모든 국민이 지켜야 하는 것임이 틀림없다. 환경을 생각해 더 나은 선택을 하는 「친환경」 시대에서 환경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필(必) 환경」 시대가 된 것이다. 미래세대를 위해 조금 더 건강한 자원순환 사회를 실현하여 위해 우리가 모두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실천해야 한다.
50+시민기자단 김미선 기자 (yjwjws1@naver.com)